봄의 전령이 다가오는 것을 훼방놓는 얄미운 눈이 며칠 전에 내렸지요.
꽃축제 일정을 이리저리 재며 준비한 지역마다 아쉬움이 남는 요즘인데요. 이천에서도 내일부터 제13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에 노심초사 날씨에 지대한 관심을 갖었었죠.
축제가 열리기 한 주 전 행사장을 방문했었는데요.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제법 꽃들이 피었고, 행복한 모습을 띈 방문객들도 꽤 많더라고요. 저 역시 그중 하나였습니다.
이런 날씨만 보장된다면 올해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정말 수도권에서 보기드문 축제로 성공하겠다고 생각하면서 행사장 주변을 담았습니다.
걱정은 됩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장의 산수유꽃이 얼마나 아름답게 피었는지요.
이 봄날 수령 백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군락지인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대의 장관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요. 볼거리, 먹을 거리 그리고 체험할 거리로 가득찬 수도권 최고의 자연 꽃제인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봄의 전령으로 일컽는 산수유꽃을 주제로 한 제13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축제개요
1. 행사명 제13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2. 장소 :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대
3. 기간 : 2012. 4. 6.(금). - 4.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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