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조금 선선하다고 설마 벌써 가을이겠어요.
인력으로 할 응급 수해복구작업은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런 표현있지요
'비오듯 땀을 흘린다'는 말......
사실은 이천에 내린 폭우에 비하면 참 하찮다는 생각이 들 정돕니다.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현장에서 보는 수해 흔적을 보면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저렇게 수위가 올라 갔을까
도저히 상상히 안되더군요.
당사자들 심정이야 어떻겠어요.
그러다보니 복구작업 나가서 힘들어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할 수밖에요.
비 그친 저녁 부발 산촌리 마을이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편한 곳이거든요.
주차 후 바라보며 종종 상념에 젖는 곳이죠.
오늘은 그곳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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