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수국은 의도하지 않았다. 그래서 기쁨은 배가됐다. 미술관만을 관람하고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에서 수국을 찍고 모임이 있는 전주로 이동할 요량이었다.
때마침 수국꽃이 한창이다. 미술관 내부 관람보다 미술관 밖 수국을 열심히 보며 사진을 찍으니 밖에서 일하시는 분이 말씀하신다. 관장님께서 나무 하나 꽃 하나 허투루 심고 가꾸지 않았다고. 예술적인 관점에서 가꾸고 심었다고. 나는 전적으로 공감하며 수국이 참 예쁘다며 오히려 보는 이가 감사하다고 대응했다.
물론 미술관, 아트숍, 카페도 놀랍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곳은 폐교한 초등학교를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바로 당진의 아미 미술관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국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터다.(*아미 미술관은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2022.6.24. 당진 아미미술관에서,
위치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운영시간 / Am 10:00 ~ Pm 6:00
휴관일 / 연중 무휴( 단, 명절 당일 휴무 / 미술관 사정에 의해 휴관하는 날은 미리 공지 합니다.)
관람요금 / 성인 6,000 원 / 24개월 ~ 고등학생 4,000 원 / 경로(만70세이상), 장애인, 군인(병사) 및 국가유공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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