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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정말 잘 살다

[이천구경]이천백사산수유마을, ‘제2회산수유가을잔치’ 열어

by 이류음주가무 2013. 11. 13.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의 산수유마을에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제2회 백사산수유가을잔치’가 열린다고 해서 현장을 찾았는데요.  

붉은 열매가 올망졸망 가을 햇빛을 머금고 탱탱하게 부플어 있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까지 느끼게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번 잔치는 산수유 열매따기(일정 지역에서만 가능), 산수유 효소 담그기, 산수유 배추김치 담그기, 산수유꽃 압화 체험, 산수유 스킨 만들기 등 체험행사는 물론, 산수유 오행시 짓기, 산수유차가 있는 시낭독회, 산수유 풍경 사진공모전, 색소폰연주회 등 작지만 다양한 문화행사로 꾸몄답니다.

 

산수유 둘레길을 산책하며, 수령이 백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아래에서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산돌산방’에서 별을 보는 숙박 체험도 가능한 이번 잔치에 지역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마을농산물직거래장터도 개설된다네요. 

 

 

 

 

 

 

 

백사산수유권역 내 도립리에서 활동 중인 이춘희 시인은 “지역 주민 스스로 기획한 이번 잔치는 산수유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가득 배여 있고, 따스한 정과 수확의 참 기쁨이 스며있는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의 친구 손을 잡고 산수유마을로의 감성 나들이는 큰 추억이 될 것이다”며 산수유가을잔치의 취지를 밝혔는데요.  

 

 

 

 

 

 

이춘희 시인이 운영하는 들꽃압화원에서는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산수유차를 마시며 시낭독회도 열린다는데 저 보고도 낭독해보라 해 사양은 했습니다만 현장은 가 볼 작정입니다.    

 

 

 

 

 

 

 

 

 

원적산 자락에 위치한 이천백사산수유마을에는 해마다 가을 햇살을 듬뿍 머금은 산수유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이 장관인데요.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과의 여행은 바로 이천백사산수유마을로......  

 

◇체험예약문의 ; 이천산수유권역 사무장(010-4434-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