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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6

[이천맛집]홍두깨해물손칼국, 수밀가루 똥배라도 좋다. 매생이칼국수라면...... 남해안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매생이 수확이 한창이라는 보도가 최근에 나왔죠. 한때는 어민들에게 애물덩어리였다가 숙취나 변배해소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이제는 복덩어리가 됐다는 매생이. 매생이는'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수 우리말로 철분과 칼슘, 요오드 등의 무기염류가 풍부하며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가 포함돼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양식으로 좋다 는 기사도 실렸고요. 마침 최근 우리팀으로 발령난 직원이 있어 부서에서 회식이 있었는데요. 물론 과음했죠. 아침일찍 일어나 숙취해소에 좋다는 감 하나 까먹지만 어디 쉽게 풀리겠어요. 오전에 좀 힘들어 숙취해소를 위해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팀원에게 물으니 '매생이칼국수가 어떠냐'하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이천 송정동에 있는 홍두깨해물.. 2013. 1. 10.
[여주맛집]청해바지락칼국수, 청양고추와 세발낙지의 얼큰이칼국수를 맛 보니 숙직 후 다음날은 종일 휴무입니다. 간 밤에 상식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전화를 몇 번 받아 제대로 눈을 부치지도 못했지만 사무실에 올라가 몇 가지를 정리 한 후 집에 가서 아침을 간단히 했죠. 함께 사는 사람이 오후 세 시까지는 여유있다고 해서 여주 도자기 축제장에 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이천도자기 축제장과는 달리 손님이 거의 없네요. ㅠㅠ 사실은 커다란 화분을 구입하려고 간건데요. 결국 축제장에서는 구입을 못하고 나오면서 맘에 드는 화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현금으로 드릴테니 서비스로 작은 거 하나 더 주실수 있죠 하며 작은 거 하나까지 덤으로 얻었죠. ㅎㅎㅎ 점심은 여주 장터 옆 우리분식(바로가기) 3천원짜기 만두를 먹고 싶어서 그리로 차를 돌렸습니다. 장날 다음이라 그런지 모든 식당이 철수한 느.. 2011. 10. 12.
[이천맛집]유가네칼국수, 단지 같은 성씨라고 자랑하는 건 아냐 지난 달 개최됐던 전국평생학습축제와 관련 대체휴무를 사용했습니다. 전날 공주마라톤대회 하프코스를 달리고 공주시에서 준비한 오찬을 행복하게 즐긴 후 이천에 도착해서도 후배가 오픈한 식당에 가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마신 뒤 어떻게 집에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음주의 마당에 빠졌으니까요. 또 새벽 여섯시에 양평 두물머리 출사를 다녀온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미동 성당 대부께서 부른 오찬에 참석했는데요. 늦게 도착한 죄로 거푸 다섯시간 동안 마시는 막걸리, 소주에 또 정신을 놨습니다. 무려 다섯 시간 씩이나 마셨으니 제정신이겠어요. 새나라에 어린이처럼 일찍 자고(오후 6시), 일찍(오전 6시) 일어났습니다. 속은 쓰렸지만 딸 아이 등교시키라는 안사람의 하늘 같은 명령을 거부할 수 없어 지친 몸으로 간신히 이행했습.. 2011. 10. 10.
[이천맛집]대월옹심이메밀칼국수, 그렇게 맛있어! 매일 가게 이천시 청사가 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식당을 이용하는 거였습니다. 인근에 다양한 메뉴가 있는 식당이 적다보니 차량을 이용, 먼 곳으로 가서 먹곤 했었죠. 처음에 만두국을 잘하는 집이 있어 애용했었는데 다른 메뉴의 식당으로 바뀌면서 발길도 뜸해졌습니다. 물론 구내식당이 부족해서 그런건 아닙니다만 간혹 다른 먹을거리를 찾고 싶어서죠. 특히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엔 더하지만요. 최근에 제 입 맛에 딱 맞는 식당이 가까운 곳에 생겨 소개해드릴께요 혼자 먹기엔 욕심(?)인거 같아서요. 중일4거리에 있는 '대월 옹심이 메밀 칼국수'(후에 풍물에서 대월로 변경) 인데요. 시청에서 걸어가면 약 5분거리에 있죠. 제가 좋아하는 게 모두 들어있습니다. 감자로 만든 옹심이. 메밀로 만든 칼국수. 이 집의 메뉴는.. 2011. 9. 29.
[광주맛집]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않겠다던 명동칼국수가 '맛이 없으면 돈을 받지 않겠습니다' 어떤 맛을 내길래 저리 자신만만하거야 하고 찾아간 곳은 광주시 도척면 궁평리에 있는 명동칼국수집. 웬 궁상맞게 명동칼국수야. 이런 촌에서. ㅋㅋㅋ 식당의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만차 상태. 겨우 주차를 한 후 들어갔더니 자리가 없어 기다리란다. 헉... 배는 고픈데 여기저기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구수해 미치겠네. 속은 꾸르륵 꾸르륵 거리고, 정신없이 행복하게 드시는 이들을 보니 잘왔다고 내심 위안. 겨우 빈자리 하나 나서 앉으니 어라 메뉴는 딱 원 투, 선택과 집중, 이게 성공 비결인가? 호주산 소고기(등심), 야채(미나리 프러스 버섯), 칼국수, 볶음밥에 6천원 ㅋㅋㅋㅋㅋ 가격에 왜 이래 혹 맛이 살짝 의심이 갔었지만... 만두 한 접시는 5천원... 칼국수 나오기 .. 2011. 9. 9.
[이천맛집]다래손칼국수, 과음해도 걱정 없다고? 전 날 지독한 음주가 있었습니다. 기억도 할 수 없는 그런 단계있잖아요. 오전 내내 힘 겨운데요. 심지어 얼굴까지 벌개해 있어 참 곤혹스럽군요. 얼른 점심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그런데 마침 다른 약속(나중에 알고 보니 쌀밥집)이 다행히 취소돼 시원하게 속 풀 수 있는 칼국수집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이천 서희동상로타리에서 실버로타리 방향으로 약 200미터 쯤 가다보면 오른 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간판은 조금 허름합니다만 이름하여 다래칼국수. 배달 주문도 많이 오는 모양입니다. 전화 벨은 계속 울리고 사장님은 쉼 없이 배달다니네요. 오늘도 빈자리 없이 칼국수를 좋아하는 손님분들이 왁자지껄입니다. 이 집 메뉴는 칼국수, 김치만두국, 떡 만두국, 칼만두, 육개장이 전부인데요. 그런데 만두와 칼.. 201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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