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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정말 잘 살았다

낮달맞이꽃......

by 이류의하루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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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 앞에

낮달맞이꽃들이 노랗게 줄지어 피었다.

 

무너진 벽을 메우는 일보다

좁은 공간을 가꾸는 촌부의 마음이 존경스럽고 애잔하다.

 

마음 씀씀이가

이와 같지 아니함이 다만, 부끄럽다. 

 

2014. 6월 이천 산촌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