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정말 마음을 홀렸습니다.
누군가는 박재국 작가를 '흙과 같은 사람'이라고 평을 했더군요.
전공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자기 속의 그림 또한 일품입니다.
그의 그림을 보는 내내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납니다.
발상이나 상상력 또한 놀랍습니다.
자칫 화려한 색감으로 작품을 가볍거나 경박하게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박재국 작가의 작품 하나하나는 도자기외에 그림까지 감상하는 일석이조의 횡재한 기분이랄까요.
그만큼 깊이도 있으면서 품격을 느께게 하는 도자기입니다.
'흙내가마' 를 발견했다는 사실,
여주도자기축제장을 방문한 최대 수확으로 꼽고 싶습니다.
여주도자기축제 / 2014-9.20. ~ 10.12. 여주신륵사관광지일원
흙내가마 여주시 강천면 이호2리 129-8(031-884-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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