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항아리전이 열리는 반달미술관에 갔더니
지난 해 말 한해가 가기 전 갈 곳을 찾다가 방문한 장소가 여주 반달미술관입니다. 여주 도자세상 내에 있죠. 이곳에서 달항아리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미약하지만 도자기 중에 최고는 달항아리라고 생각하는 편이죠. 물론 달항아리도 청자, 백자, 분청, 진사 등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이 되는데요. 백자 달항아리가 으뜸, 그중에서 무광의 달항아리가, 균형이 조금은 덜 잡힌 달항아리가 백미라고 느껴집니다만. 무광은 아니지만 장작가마로 불을 지펴 빚은 달항아리가 집에 있긴한데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풍요로워지고 편안해지는 달항아리는 정말 도자기의 으뜸이라는데는 이의를 달 수 없겠더군요. 달항아리 전에는 강신봉, 김상범, 문찬석, 성석진, 이동면, 조병호, 한상구 등 여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
201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