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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천 년을 품었네69

[예스파크][이천도자기] [남양도예] 명장의 손 명장의 손............ 물레조차 멈춘 듯 고요하다. 선마다 하나의 우주가 움직인다. * 남양도예 이향구 이천시도자명장께서 '2017 공예페어'에서 물레를 돌리다. * 이향구 명장님은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촌)에 입주해 작품활동 중이며, 체험학습(60-60명)도 가능하다. * 신둔면 도자예술로 6번길 111 / 010-3732-7141 * 예스파크는 국내 최고의 공예마을입니다. * 도자기를 비롯해 옻칠, 미술, 조각, 사진 등 200여개의 공방이 가득합니다. * 문화예술의 열정이 넘치는 이천의 예술가치를 체험해보세요. * 제32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예스파크에서 2018.4.27.부터 5.13.까지 열립니다. 2017. 12. 19.
[이천도자기] [김판기 명장] 달과 선(禪), 달을 보았다.. 김판기... 순백의 아름다움 달과 선(禪) 달을 보았다. 2017.11.18.(토) - 11.30.(토) 까지 서울 봉은사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2017. 11. 19.
[이천축제]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참여요장을 찾아서(2) 토미153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017년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세라믹 하우스'를 올렸고, 오늘은 '토미 153'입니다. '토미 153' 역시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입니다. 아래 글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담은 내용으로 여러분의 시각과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토미 153'은 앞서 포스팅한 '세라믹 하우스'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장 역시 매우 따뜻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토미'는 무슨 의미일까요. 흙 토(土)에 아름다울 미(美)를 써서 흙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사실 도기와 자기는 흙을 빚어 성형하고 유약을 발라 구워나온 결과물인데요. 불의 온도에 따라 자기와 도기를 구분하지만 결과물은 불의 온도, 유약, 그리고 흙.. 2017. 3. 11.
[이천축제]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참여요장을 찾아서(1) / 세라믹 하우스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017년 4월 28일부터 포켓몬고의 성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오늘부터는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을 찾아 사진과 글을 올리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담은 내용으로 여러분의 시각과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도자기 '세라믹 하우스'. 매장 이름만 봐도 젊은 작가가 꾸미는 매장같다. 일요일 오후 복잡한 머리에 신선한 충격을 가볍게 받을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가 종종 찾는 사기막골로 향했다. 많은 차량이 주차해 있었다. 관광객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매장마다 쇼핑하는 관광객은 적지 않았다. 주차 후 단골 포토존을 살폈다. 그런데 보이지 않던 조형물이 하나가 서 있었다. 도자 조형으로 설치한 '사기막골 도예촌' 안내 표지판이다. 사기막골 상인회에서 .. 2017. 2. 21.
[이천도자기] 오름오르다 / 숨(2) 폭염에도 잠시 눈을 돌리면 시원합니다. 코발트 지중해 숨 오름오르다..... 2016.8.5. '숨'에서...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833(이천시 관고동 151-1) 031-638-1888 2016. 8. 5.
[이천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5 / 아침일찍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 이천 설봉공원 / 2016.5.22.까지 아침일찍(3관 15호) 지난 겨울 사기막골을 방문했습니다. 광장 인근에 오래됐지만 참 예쁜 건물이 있어 안이 무척 궁금했지요. 바로 아침일찍이란 공방인데요. 라쿠소성 기법으로 작품부터 생활자기까지 제작하는 곳이죠 라쿠소성은 일본에서 시작된 소성방법으로 일반 도자기는 가마에 불(장작, 가스 등)을 지핀 후 2,3일 기다린 후 식으면 도자기를 꺼내는데요. 라쿠소성은 가마 안에서 도자기에 바른 유약이 녹으면 바로 꺼낸다는 점이 다르지요 그리고 바로 왕겨나 톱밥, 신문지, 나뭇잎 등 불에타는 재료에 꺼낸 도자기를 넣어 색상을 변화시키기도 하죠. 이후 완성됐다 하면 찬물에 담가 식혀 그 자리에서 완성하죠. 이 모든 과정을 라쿠소성, 도자기는 라쿠.. 2016. 5. 19.
[이천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3 / 규담요(2관 26호)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 기간 2016.4.29. - 5.22. / 이천설봉공원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3 / 규담요(2관 26호) 이천도자기축제도 이제 다음 주 22일이면 막을 내립니다. 아름답고 고귀한 도자기를 한 자리에서 어떻게 볼 수 있을까 벌써 서운한 감정이 앞섭니다. 오늘은 규담요(2관 26호)인데요. 특히 자작나무를 단순화하여 조각한 규담요의 생활도자기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곳이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입니다. 하얀 나무껍질에 연두빛 잎새를 상상하면 꽃피고 진 늦 봄 날 그리움이 자작나무 키만큼 길고 오래가지요. 규담요의 생활자기를 볼 때마다 밥이나 차 또는 어떤 과일을 맛있게 담아놔도 맛보다는 도자기에 담긴 풍경에 더 애착이 간다면 그 생활자기는 좋은 자기일까 아닐까 하고 궁금해지고, 그럼.. 2016. 5. 13.
[이천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2(모완도예)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 기간 2016.4.29. - 5.22. / 이천설봉공원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2 / 모완도예(2관 4호) 명성이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 이름이 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을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고 하죠 전통 도자기 외에 현대 생활도자기 중 가히 제 마음에 명불허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도자기가 있는데요 바로 모완도예(2관 4호)입니다. 몇 년 전부터 좋아하고 있는 모완도예의 생활자기를 보면 따뜻한 봄 날, 멀리 산 너머에서 봄 바람이 논두렁과 밭이랑을 타고 아련히 불어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요하고, 따뜻하고, 편안한데요. 그러다보니 매년 축제 때마다 이번에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얼마나 가슴을 흔드는 작품을 가지고 나왔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특히 기다려지데요. 올해도 역시 기.. 2016. 5. 9.
[이천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1(해밀도예)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1 / 해밀도예(1관 11호) 올해 30주년을 맞는 이천도자기축제...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이란 주제로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리고 있지요. 축제 개막때마다 관심갖고 찾는 곳이 신작전이 열리는 전시장인데요. 이천 지역 도예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트랜드도 살펴볼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죠. 제30회 축제에도 제 눈을 유혹한 작품이 있어서 첫번째로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들꽃이란 작품을 ㅍ출품한 해밀도예인데요. 지난해부터 축제에 나왔다고 하는데 그때는 제가 발견을 못했나봅니다. 화려하면서도 수줍게 피어있는 들꽃을 조각칼로 예쁘게 새긴 도자기를 보면서 아내와 왔다면 지르자고 졸랐을텐데 눈요기만 하고, 해밀도예 전시판매장이 있는 1관 .. 2016. 5. 3.
[이천도자기] 오름오르다 / 숨(1) 좋아서 몇 개의 컵을 샀고, 지금은 자주 가는 요장입니다. 소중해 사용을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죠. 박선생이 직접 그리기 때문에 가볍지 않은 느낌이 들고 깊은 멋이 풍기는 오름오르다 / 숨 도자기... 오름오르다 / 숨은 오름 고호석 선생과 오르다 박채영 선생께서 굽는 요장으로 주문제작까지 가능합니다. 서울방향에서 이천시내로 막 들어 오기전 도자기 육교가 있습니다 지나면 바로 오른쪽에 있어요.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833(관고동 151-1) 전화 031-638-1888 2016. 3. 17.
[이천도자기축제][모완도예]자전거를 탄 그녀가 또 나타났다. 잔잔한 햇살과 바람에 누나의 이브자리가 하얗게 펄럭입니다. 인적이 드문 고요한 밤, 산 아래 눈이 내리면 고향집 하얀 연기도 눈이 됩니다. 자작나무 숲을 달리는 그녀의 그림자, 물결 속에 고히 비춥니다. 작가의 생각을 도저히 따라잡기 힘듭니다. 다만 그림 속에서 지나온 추억을, 꿈에 그리던 미래를 동시에 투영될 뿐입니다. 지나간 과거와 꿈 꾸는 미래가 공존하는 모완도예. 작가의 변신은 그래서 꿈이고 행복이고, 또 기다려집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5월 17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모완도예는 제1관에서 전시 판매 중입니다. 모완도예(정인모 작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765 031-633-9103 2015. 5. 12.
[이천도자기축제][도공이야기] 도자기에 별을 담은 도공이야기. 연륜이 쌓일수록 주름은 늘고 지혜도 깊어지는 모습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와 반대 방향으로 거스르는 경우도 가끔은 있지만요. 젊은 작가의 활동도 경험의 넓이와 세월의 길이에 따라 작품도 정비례한다고 평을 받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 작가의 작품이 깊이를 더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행복이죠. '도공이야기'의 '손호규 작가'의 작품이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좋았습니다. 깨끗하고, 붓으로 텃치한 느낌, 충분하고 고요한 여백, 경박하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화려함에 깊이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냥 좋아할 수밖에 없는 색감 등. 올해 그의 작품은 현대인이 앓고 있는 사랑 결핍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고민 속에서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치유과정 속에서 발견한 위로와 사랑을 작품 .. 2015. 4. 29.
[이천도자기축제][민승기공방] 딸 아이가 고른 첫번째 컵은? 제29회 이천도자기축제 겸 세계도자비엔날레가 '도자, 색에 물들다'란 주제로 지난 주 금요일 설봉공원에서 개막됐습니다. 다음달 5월 17일(도자비엔날레는 5.31. 까지)까지 설봉공원 일대(사음동 사기막골)에서 열리는데요. 따듯한 봄날, 연두빛으로 물든 설봉산 아래 설봉공원은 평일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천의 대표적인 휴식처인데요. 설봉호수와 함께 축제 개막으로 더욱 분주히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축제 둘째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학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딸아이가 사전답사 차원에서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물론 저는 딸아이가 소유하고 싶은 컵을 사주겠다고 약속하고 다만, 딸 아이 뒤만 따라 다니는 모양새로 동행을 했지요.그러다가 멈춘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민승기 공방'인데요. 요리조리 보다가 결국 .. 2015. 4. 28.
[이천축제]이천사음동 사기막골, 도자기 할인행사를...... 이천도자기를 대표하는 사음동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이천사기막골 도예촌 30주년 기념 가을할인행사'를 지난 주 금요일 시작해서 10월 26일까지 진행합니다. 도자기 전통시장이라는 특화된 환경을 바탕으로 사기막골 도예촌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사기막골 50여개의 공방과 판매점이 참여합니다. 사기막골 도예촌 시장번영회(회장 이정용)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도예촌을 방문했던 고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도자기를 20-80% 할인(일부 제외)해 판매한다는데요. 개막식 모습과 동예촌, 그리고 일부 매장을 소개합니다 1. 개막식 2. 도예촌 풍경 3. 무아공방 4. 문도방 5. 품어 6. 사푼(임이섭도예공방) 7 토루 8. 신창희도예 9. 도토리 10. 토월도예 11. 송월요 2014. 10. 20.
여주도자기축제 / 이경현도예 흙이 좋아 도예의 길로 들어선지 35년이 넘었다는 이경현 작가 가만 가만 보면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흙놀이하던 개구장이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그게 숙명이 됐겠지요. 결국 이곳에서 컵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여주도자기축제 / 2014.9.22. ~ 10.12. 여주 신륵사관광지일원 이경현도예 / 여주시 여양로 254 201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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