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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정말 잘 살다

아미동 성당에서도 사진촬영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by 이류음주가무 2011. 8. 4.

요즘 아미동 성당에서 사진을 배우고 있는데요.
매주 수요일 저녁 일곱시부터 아홉시까지 두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그동안 책을 보며 하나둘 이해를 했지만 한계가 있었는데
실제 촬영한 사진을 보며 촬영하는 방법, 구도 잡는 방법은 물론 가장 중요한
조리개와 심도와의 상관 관계, 셧터 속도 등을 익히니 수월하더군요.


진작 강의를 들었다면 미국 샌타페이 출장시 촬영한 사진 모두가 쨍하고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큰데요. 늦었지만 지금 시작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이죠.
흐리고 비가 산발적으로 내림에도 불구하고 설성에 있는 성호(금당)저수지를 찾았습니다.
 


폭우로 저수지가 넘친 흔적이 보였지만 촬영하기엔 무리가 없어 보였는데요.
그때 담은 몇 컷을 약간 보정해 올려봅니다.


아직도 연꽃이 피고 지고 열매 맺으면서 제 꽃의 삶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요.


우리도 그렇게 하루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보지 못할 그런 장면이라 생각하며 보고 듣고 느끼면서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혹시 사진 강의에 참석하길 원하시는 분 댓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