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행24 [여주여행] [황학산수목원] 봄날,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 누군가 손을 잡고 산책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혼자라도 행복합니다. 2020. 5. 18. [여주여행] [황학산수목원] 은방울꽃, 행복이 찾아왔다. 은방울꽃입니다. 꽃말이 '행복이 돌아옴', '희망, ' '섬세함', '순애'를 의미한다네요. 사람들은 자기 기준에 따라 행복의 기준을 달리 둡니다. 자신이 두는 가치가 물론 우월하다고 우쭐할 수도 있겠지요. 그르다고 할 수는 없지요. 꽃말처럼 오늘도 나름의 희망을 품고, 자신만이 생각하는 행복한 비행을 중단없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 5. 18. [여주구경] [여주미술관] 예술가의 작업실이 궁금하다고요? 오래 전 생각입니다. 미술관은 나의 삶과는 별개의 공간으로 치부했었죠. 세월이 지나 인생의 가치를,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사느냐 하는 문제로 성찰하면서 주변에 미술관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이제는 커다란 기쁨과 위안이 되고, 은근히 자부심까지 갖게 되었지요. 오랬동안 내고향 여주에는 변변한 미술관(회화, 조각, 사진 등 전시공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천에는 월전미술관이 있어 비교가 되기도 했지요. 시립월전미술관도 월전선생의 작품과 또한 추구하는 바가 동일한 작품 위주로 전시하다보니 다양한 작품 감상에 한계도 노출됐고요. 어째튼 여주에 대해 실망스럽고, 또 무엇인가 동시대에 뒤쳐진 도시이며, 나 역시 시대 조류에 낙오된 군상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서운한 느낌, 억울.. 2020. 5. 15. [여주구경] 천일홍(4) 2019. 9. 12. [꽃양귀비] 힘드니? 고개 들어 왜? 고개들어 당당하고 도발적인 모습이 너 잖아 시련은 지나가고 인간사 무거운 짐은 내려놓게 되지 힘내...... 2018. 5. 16. 여주 황학산수목원에서 2018. 5. 17. [여주구경] 신록, 신륵사의 봄 부처님 오신 날. 풍경 아래에서 고요한 바람과 찬란한 봄을 가만히 들었다. 2016. 5. 17. [여주구경] 진달래 능선, 영릉에도 있다구... 직업 상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보도자료를 매일 검색하는 편입니다. 최근 검색 중에 눈에 확 들어온 보도자료가 바로 문화재청에서 배부한 여주 세종대왕릉의 진달래 능선을 개방한다는 기사였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개방기간은 진달래 개화에 맞춰 4.11.부터 19일까지라는데요. 사실 고향이 여주, 그것도 세종대왕릉이 소재한 여주 능서이고, 쉬는 날 종종 영릉을 찾곤 하지만, 영릉에 이런 능선이 있는 줄은 까마득히 몰랐죠. 그래서 일요일 흐린 날 늦은 오후에 아내 연두씨랑 찾아 갔습니다. 입장권(1인당 500원/ 효종대왕릉까지 관람가능))을 구입하고, 홍살문 앞에서 좌측으로 가면 진달래 능선을 오르는 길이 바로 나옵니다. 겨우 3-40미터 정도만 가파르게 오르고 나면, 이내 편안하고 아름답고 걷기 쉬운 진달래 능.. 2015. 4. 14. 여주황학산수목원의 금꿩의다리 꽃이 작아 시선을 끌기가 빈약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인 꽃이 우리 주변에는 많지요. 저마다 유일하고 독특한 제 이름이 있는데 말입니다. '금꿩의다리'도 그중 하나인데요. 7-8월에 피는 이 꽃은 중부 이북의 계곡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80 - 120cm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자주색을 띠고 있습니다. 가지마다 보라색 꽃이 달리고, 수술대와 꽃밥은 노란색이지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좀 산만하리만큼 그렇고 그런데 시선을 맞추고 바라보면 저렇게 예쁘구나하고 감탄하지요. 오늘 금꿩의다리를 감상하시죠. 여주황학산수목원에서 담았습니다. 2012. 9. 12. 무더운 한여름에 세종대왕릉을 걷는 이유는 일본으로 통과한 태풍 망온으로 마치 초가을처럼 맑은 하늘이 며칠 이어졌었는데요. 여주 능서 영릉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는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두분이 모셔져 있는데요. 다녔던 초등학교 중학교가 인근에 있어 유년시절부터 자주 다니던 곳(봄가을 소풍 등)으로 지금도 종종 방문을 합니다만 한 여름 땡볕 아래 이곳을 찾는다는 것은 눈부시게 힘겨운 일인데요. 이날 기온은 뉴멕시코주 싼타페 만큼이나 높았습니다. 다만 습기가 많아 걷기에는 신체적으로 부담이 갔죠. 게다가 문화재 발굴작업인지 보수작업인지 벌이고 있어 약간 불편도 했고요. 그나저나 제가 이날 간 목적은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英陵)에서 효종대왕을 모신 영릉(寧陵)으로 가는 길을 조용히 산책하며 그 풍경을 마음에 담으려는 뜻이었습니다. 무덥게 이어지는 한낮 .. 2011. 7. 25.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