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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축제44

이천도자기축제 - 내가 좋아하는 '마주보기 공방'(1) 제27회이천도자기축제(2013.9.28.-10.20./ 이천 설봉공원)가 개막한 지 며칠 지났습니다. 어제는 전국청정도시협의회(회장 이천시장 조병돈)가 도자기축제장 내에서 열려 행사 지원차 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을 방문했죠. 초가을 맑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둥실둥실 애드벌룬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흘러가고 있었고, 때마침 부는 가을 바람은 아직은 뜨거운 가을 뙤약볕에 그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가을은 가을입니다. 행사지원을 마치고 도자기 전시판매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제2전시판매관입니다. 생활자기를 주로 판매하는 곳인데요. 들어가자마자 시선을 잡아끈 곳이 '마주보기 공방(2-35)'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최근 서울 인사동 성보갤러리에서 '土닥土닥 展'을 열었던 이종철 도예가의 매장이더군.. 2013. 10. 1.
단언컨데, 가을축제는 이천도자기축제다.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늘 개막됐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전야제는 어제 이천세라피아 앞 구미호 광장에서 열렸다. 축제 전야제가 열리는 어제 늦은 오후 설봉산 너머에는 푸른 가을 하늘에 양떼 구름이 뒤덮였다. 저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볼 수 있다. 설봉산이 있어 가능하다. 전야제 행사 참석 전에 이천도자기축제장을 둘러봤다. 설봉공원은 가을의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제1관은 작품관이다. 전통자기부터 현대도자기까지 품격있는 작품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제2관부터 제4관까지는 생활도자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식기부터 완, 화병, 머그컵은 물론 다양한 도판까지 그 행태나 색감, 쓰임새가 다양하다 주머니를 털어 당장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런 자기를 보면 그냥.. 2013. 9. 28.
이천도자기축제, 그 현장을 미리 가봤더니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이번주 토요일(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23일 동안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도자축제 컨셉트는 '나陶 너陶 우리陶 함께하는 도자기 축제'로 어느덧 27회째니 전통이 있는 축제로 위상을 확고히 구축했죠. 아울러 올해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2013.9.28. - 11. 17.)와 함께 개최해 더욱 기대되는 축제입니다. 정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축제로 외국인과 가족 관광객이 유난히 많은 축제로 정평이 나 있죠. 추분이었던 어제 기온은 하지와 막상막하인 날 도자기축제 현장이 궁금해 설봉공원을 찾았습니다. 비록 한 여름의 뜨거운 온도였지만 도로엔 낙엽이 뒹글고, 하늘엔 잠자리가 계속 맴돌며 가을이 왔다고 윙윙거리더군요. 이천세라피아 구미.. 2013. 9. 24.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장을 미리 갔더니. 요즘 전국 도시마다 봄 꽃 축제가 한창이죠. 상춘객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세워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사실 꽃 축제는 개화일정을 정확히 예축해 개최하기가 쉽지 않다는데 어려움이 있지요. 이천시도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에 백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군락지가 있어 산수유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을 매년 3월말이나 4월초에 개최해 왔는데요. 벌써 14회째입니다. 올해는 각종 예보, 예측을 토대로 지난 해보다 조금 늦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축제일정을 잡았지만 조바심 나기는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어제(3월 29일)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찾은 이유는 꽃이 제대로 피었나, 축제 준비는 이상이 없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축제장.. 2013. 3. 30.
보름달 아래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이천부래미마을 2013.2.23.-24.까지 ‘2013 부래미의 겨울, 책보는 보름달 축제’ 열어 이천 율면 석산2리 부래미녹색농촌체험마을(위원장 이기열)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초등학생(2-4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5백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2013 부래미의 겨울, 책보는 보름달 축제’ 를 개최한다. ‘책보는 보름달 축제’는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책과 보름달 그리고 생태라는 3개의 테마를 결합해 기획했다. 축제는 ‘개똥이네 놀이터’로 잘 알려진 보리출판사와 공동 진행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주제 도서를 제공하고 작가와 만남의 자리도 마련했다. 개똥이네 놀이터(87호)(2월호) 저자 보리 편집부 지음 출판사 보리 | 2012-.. 2013. 2. 8.
이천쌀문화축제, 또 다른 볼거리를 찾아라. 내일 끝나는 이천쌀문화축제!!!!!! 어제 점심을 먹으로 축제장을 방문했는데 평일인데도 말 그대로 인산인해더군요. 오늘과 내일 어떨지 가을비가 변수지만 짐작은 갑니다. 행사장을 지날때 관계자를 만나 '정말 대박이다'는 말을 몇 번이나 했으니까요. 마당마당마다 관광객, 특히 외국인들이 이처럼 많은 지, 그래서 이 축제가 국내 축제인지 해외에서 열리는 축제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더군요. 흥분 속에 정신없이 축제의 함성과 분위기에 넋을 잃고 오가다보면 제대로 보도 즐기지 못하고 해가 저물터. 쌀문화축제와 더불어 아주 소중한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이천도자기 상설판매장 2층 특별전시장서 열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가나자와 시의 도예가 '마사요시 요시오카'의 작품 전시회인데요. 가나자와 시는 .. 2012. 10. 27.
10월의 마지막 축제, 이천쌀문화축제 가서 놀자(2) 드디어 오늘부터 이천쌀문화축제가 설봉공원에서 10월 28일까지 열립니다. 기간은 비록 짧지만 행복과 추억 그리고 감동은 아주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우리의 멋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축제 중의 하나인데요.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할께요. 이천쌀문화축제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6개 마당과 3개 프로그램 설봉공원 축제장은 놀이마당, 문화마당, 풍년마당, 농경마당, 기원마당, 동화마당 등 총 6개 마당으로 구성했고, 각 테마별 거북놀이, 풍년대박놀이, 농경체험, 전통혼례, 어린이 골목놀이 등이 매일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금님도 탐냈던 구수하고 맛 좋은 이천쌀을 구입할 수 있는 햅쌀장터는 물론 이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구입하고 시.. 2012. 10. 25.
10월의 마지막 축제, 이천쌀문화축제 가서 놀자(1) 쌀로 빚은 구수한 세상! 5년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빛나는 이천쌀문화축제 온 가족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 이천 설봉공원에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려...... 늦가을의 따듯한 햇볕에 단풍이 더욱 곱고 깊게 물들어가는 이천의 설봉공원은 또 다시 형형색색의 행복한 관광객의 방문을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바로 내일 즉 10월25일부터 열리는 제14회이천쌀문화축제를 위해서인데요. 여름내 뜨거운 햇살을 받고 자란 들녘의 벼를 가을걷이 하고나면, 풍년에 대한 감사 표시로 선조들은 잔치를 벌이곤 했죠.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이천시는 농민과 도시민,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쌀문화축제를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여는데요. 그래서 어제 축제가 펼쳐지는 설봉공원 일대를 둘러.. 2012. 10. 24.
제1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서 무슨 일이? '조각, 빛을 품다! (Sculpture, Embraces the light)' 제1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7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는 국제적인 조형예술행사인 제1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7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답니다. '조각, 빛을 품다!( Sculpture, Embraces the light)'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명근, 김승영, 정국택, 엄익훈, 정재철 등 국내 조각가와 헝가리 이즈반에로스, 스페인 린드로 세이자스, 중국 린강, 불가리아 루멘 디미트로브, 말레이시아 람란 압둘라 등 해외 조각가를 포함해 총 10명이 참여하지요. 개막식은 7월 9일 오후 5시 이천.. 2012. 6. 27.
이천도자기축제에서 물레 돌리는 외국인은 누구?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열기가 더해갑니다. 지난달 4월 28일 개막해, 이달 5월 20일 폐막을 하는데요. 횟수를 거듭할수록 도자기의 질이나 예술성이 높아가는 이천도자기축제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는 축제장 입장을 유료화해 질적 수준을 한 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우리 팀에서는 같은 민속공예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미국 뉴멕시코 주 주도 싼타페 시의 현대공예작가인 하이디 로엔과 로즈 심슨을 초청했는데, 양 도시간의 문화 확장에 기여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지요. 설봉공원에서의 물레시연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문화적인 충격과 신선한 감동은 물론, 축제의 세계화를 지향한 이천도자기축제의 우수성을 체감했을 터구요. 한국세라믹연구원 이천분원에서 열린 국제도자신기술워크숍에.. 2012. 5. 10.
왜 설봉공원은 매일 매일 변할까? 요즘 어디나 그렇겠지만 시시각각으로 꽃들이 소리없는 아우성입니다. 이천 설봉공원은 더더욱 그러한데요. 아침마다 하얀 벚꽃이 호수주변을 저만큼씩 포위해 피할 곳이 없을 정도죠. 그러다보니 맑은 물 속으로 까지 그 영역을 넓혀 있네요. 이곳에서는 다음주 4월 28일부터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는데요. 제발 그때까지 지금처럼 딱 멈췄으면 하는 부질없지만 간절한 바람도 가져봅니다. 벚꽃이 만개 후 10일 정도 유지한다고 하니 하얀 꽃비가 휘날리는 장면을 많은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지 기대도 해보는데요. 오늘도 출근길에 설봉호수를 돌았습니다. 아침이라 운동하는 시민들도 많고 또 젊은 부부가 벚꽃을 배경으로 다정히 셀카에 담는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팔십 세 넘은 어머니께서 지난 주 벚꽃이 보고 싶다며 보채시어 .. 2012. 4. 19.
산수유 꽃과 막걸리가 있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봄의 전령이 다가오는 것을 훼방놓는 얄미운 눈이 며칠 전에 내렸지요. 꽃축제 일정을 이리저리 재며 준비한 지역마다 아쉬움이 남는 요즘인데요. 이천에서도 내일부터 제13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에 노심초사 날씨에 지대한 관심을 갖었었죠. 축제가 열리기 한 주 전 행사장을 방문했었는데요.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제법 꽃들이 피었고, 행복한 모습을 띈 방문객들도 꽤 많더라고요. 저 역시 그중 하나였습니다. 이런 날씨만 보장된다면 올해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정말 수도권에서 보기드문 축제로 성공하겠다고 생각하면서 행사장 주변을 담았습니다. 걱정은 됩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장의 산수유꽃이 얼마나 아름답게 피었는지요. 이 봄날 수령 백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군락지인 도립리, 경사리,.. 2012. 4. 5.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의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 도자기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www.ceramic.or.kr)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23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분들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면서 체험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축제의 주제를 공유와 나눔에 그 의미를 두었다지요. 그 어느 축제보다 재방문율이 높은 지역축제로 성장해온 이천도자기 축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큰데요. 축제를 상징하는 포스터의 도안도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가 잘 표현되도록 도자기 안에서부터 밖으로 퍼져나가는 따뜻한 마음과 편안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도자기로부터 이어지는 양손은 ‘하트’를 표현하고, 도자기의 주변은 새.. 2012. 2. 29.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이천쌀 생 막걸리를 마셔보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제1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일요일(11월 6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데요. 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이란 주제 진행되는 축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설봉공원은 늦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군데군데 붉고 고운 단풍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벗꽃나무의 잎은 이미 떨어졌지만 여기저기 붉은 단풍이 못내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합니다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이천세라피아도 이천쌀문화축제기간 동안은 무료입장이라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즐거움이 배가 되겠네요. 이천세라피아 앞에 소리나무가 울림이 없습니다. 바람이 없다는 얘기겠죠. 곰방대와 이천 설봉공원이 가을 하늘과 참 조화롭고 평화롭습니다. 행사장 한 복판 풍년마당입니다. 왠 사람들이 .. 201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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