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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정말 잘 살다366

어느 날 아침 내년 상반기에 전철이 오간다지요. 어느 날 아침 부발전철역사 현장... 2015. 12. 26.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6) 비 오고, 눈 부신 다음 날 또 지나 노란 꽃잎이 가루처럼 봄 밤에 떨어지더니, 어느새 눈 내려 붉게 얼었다. 잠시 휘몰아치던 바람에 언 가지가 아프도록 흔들렸다. 몇 차례 더 붉은 산수유가 얼고, 가지 마디가 아프고 흔들리면 또 꽃망울은 탁탁 터지겠지. 2015. 12. 24.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5) 어 머 머.... 2015. 12. 21.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4) 다난한 일상도 잠시 긴 호흡을 내쉬며 멈추는 시간. 산수유 마을에 눈, 내.리.다. 2015. 12. 17.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3) 2015. 12. 6.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2) 얘들아 춥다 감기걸리겠다. 그땐 그랬다 추울땐 더 뛰고, 더 돌아 다녔다. 앞 산이 놀이터고, 뒷 산은 눈설매장이었고, 빈 밭 빈 논이 코흘리개에게는 모두 운동장이었다. 장끼와 까투리는 이리저리 쫓기다가 솔가지 숲에 머리를 쿡 박고 숨었다. 감기는 결국 산을 넘지 못했고 냉이는 꽃을 피웠다. 그땐 그랬다. 2015.12.3. 이천백사산수유마을에서 2015. 12. 5.
[이천구경] 산수유마을에 눈이 내리면(1) 이천백사 산수유마을에 눈이 함박 내렸습니다. 빨간 산수유 열매와 하얀 눈이 소복한 시골담장에 붉은 빛이 감도는 눈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농기계 틈 사이로 강아지가 사랑스럽게 멍멍 대고 산 아래로 세차게 불어오는 찬 바람에 어머님이 처마밑 달아 놓은 메주는 늙은 농부의 발바닥처럼 갈라지며 익어갑니다. 산수유마을에 바람이 불고 눈이 옵니다. 2015.12.3. 2년에 한 번씩 치룬 정기건강검진을 마치고... 2015. 12. 4.
씨스타와 김범수가 이천에 온다네 지난 8월에 이천sk하이닉스 M14공장이 준공됐지요. 증설을 위해 1,200명의 삭발투쟁 등 이천시민이 참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SK하이닉스에서 이천시민 감사 이벤트 '2015 행복나눔 한마당'을 준비했죠. 스페셜 공연으로 김범수와 씨스타가 출연한다는데요 벌써 심쿵~~~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2015.11.18. 까지)하면 추첨(11.20. 금)을 통해 1인당 2장의 입장권을 준다네요. 아래로 접속해 보세요. 신청하기 이천아트홀 홈페이지 바로가기 2015. 11. 12.
[이천여행] 설봉공원 단풍 구경하기(2) / 제1회 이천인삼축제 이천쌀문화축제가 지난 일요일(10.25.)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찾아온 관광객의 표정이 365일 늘 이와 같았으면 할 정도로 밝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2015.10.30. - 11.1. 3일간)에는 제1회 이천인삼축제가 이곳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이천에서 무슨 인삼축제냐고요. 이천, 여주, 용인, 광주, 하남 등 동부권의 우수한 토지에서 생산된 인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인데요. 이천 여주 조합 관내의 인삼은 재배 면적으로나 생산량이나 품질로 봤을 때 전국 최고라는 사실을 이번 축제에서 보여 줄 계획입니다. 기대되는 또 하나의 행복한 축제입니다. 2015. 10. 27.
[이천여행] 설봉공원 단풍 구경하기(1) 2015. 10. 25.
[이천여행] 이천쌀문화축제 그 현장... 대한민국 대표 대동놀이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늘(2015.10.25.)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흥겨운 만남, 행복한 나눔'이란 주제로 열리는데요. 먹을거리, 구경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윤기 잘잘 흐르는 이천햅쌀도 저렴(택배 배달)하게 판매하는 한마당.. 놓치지 마세요.... 2015. 10. 25.
[여주여행] 당남리섬의 코스모스 소금꽃 같던 순박한 메밀꽃은 지고, 살랑거리며, 강바람에 따라 흔들리며 줄지어 반겼던 당남리섬 코스모스...... 2015.10.9. 2015. 10. 16.
처가 담장에 수세미가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유독 차량이 곳곳에서 막힘과 열림이 반복돼 도로에서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복하게 서둘러 달려갔던 처가의 마른 담장에 팔뚝만한 수세미 두 개가 길게 땅으로 향했습니다. 줄기는 하늘로 하늘로 올라 담장까지 자랐지만 그 결실은 땅으로 향했다는 아이러니에 잠시 생각을, 시선을 멈춥니다. 구름도 잠시 쉬어갑니다. 2015. 10. 2.
일출 전... 해뜨기 전, 이천시 부발읍 신하리에서 2015. 9. 25.
코스모스가 가을처럼 피었습니다. 코스모스가 문득 가을처럼 피었습니다. 요즘은 종종, 곳곳에서 여름 같이 웃기도 하지만요. 갈색의 작은 수첩 하나 들고, 출발 전 출입문이 닫히는 순간 시외 버스에 무작정 교통카드를 접속하고, 떠나고 싶습니다. 돌아올 생각조차 며칠 후 까지 없다면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잠시 생각합니다. 그게 나였으면 하고...... / 혼나겠다. ㅋㅋㅋ 201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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