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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카페][여주카페추천][여주맛집] 드라마 세트 장을 닮은 카페, 마미앤도터 마미앤도터, 사랑하는 연인이 주연인 드라마의 세트장을 닮은 카페? 문을 연 지 3일째 되는 날 우리 가족은 그 카페를 찾았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도로를 따라 어느 마을의 좁은 길을 올라가는데 아무래도 잘못 진입한 느낌이 들었다. 시골 어르신 두 분이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차를 보고 멈추며 옆으로 비켜선다. 천천히 지나가자 좌측에 작은 간판이 보였고, 좁은 주차장에는 차량이 이미 세대가 주차해 있다. 바로 마미앤도터다. 작고 아담하다. 리모델링한 시골 양옥집은 초록색 지붕이 특히 높다. 마을 집들과는 달리 유럽의 어느 산간지역에 자리 잡은 집처럼 지붕이 뾰족하다. 흰 벽에 커다란 창이 우선 눈에 들어온다. 눈이 내리고 며칠이 지난 뒤라 마당엔 아직도 흰 눈이 깔려있다. 담장 너머 이웃집 슬레이트 처마엔.. 2023. 1. 2.
[여주카페][여주맛집][여주카페추천][여주티하우스] ‘티하우스 서하’, 참 고급 지다 요즘 카페에 가면 주로 커피를 마신다. 물론 가능하다면 바디감이 풍부한 에일맥주도 골라 마신다. 맥주까지 마실 수 있다면 업종은 다르다. 물론 가끔은 차를 마시기도 한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티하우스 서하’가 바로 그런 경우다. 두 번에 한 번쯤은 차를 마시는데 그렇다고 해서 커피 맛이 다른 카페에 비교한 떨어지거나 소홀히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티하우스 서하’는 천천히 내린 차와 드립 커피, 제철 재료로 만든 수제청과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를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여주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티하우스 서하’는 건물이나 풍경 등은 단조롭다. 물론 주변에 탁 트인 넓은 밭이 있어서 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사계절 시원하다. 딸아이가 검색해서 찾아갔었는데 이제는 종종 가는 단골이.. 2022. 8. 16.
[여주카페][여주맛집][여주카페추천][로스팅하우스아베] 아베? ave!, 아하 그런 깊은 뜻이.... 등하불명이란 말이 있다. 등하불명 [燈下不明]은 등잔 밑이 어둡다는 뜻으로, 가까이에서 일어난 일을 오히려 잘 모를 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의 한자성어다. 등잔불 아래 살고 또 체험한 젊은이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살아온 세대다. 내 고향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는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정말 여기까지는 상투적인 표현이다. 연두와 다연이 두 여자만 어느 날 이 카페를 다녀왔다. 그날도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다. 개업한 지 얼마 안 된 브런치 카페가 여주에 있어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돈가스나 샌드위치 등은 괜찮았지만 카페 분위기가 산만했고 또 시끄러웠다. 딸아이는 커피 맛이 별로라며 한 모금 맛보더니 이내 손을 놓았다. 나야 특별히 맛을 보고 마시는 게 아니라 그냥 커피라 마시는 스.. 2022. 8. 4.
[여주여행][여주카페][여주카페추천][여주브런치카페][여주맛집] 메이데이, 그 멋진 풍경과 맛이? 요즘 내 삶의 터전인 여주 이천에 멋지고 의미 있는 카페가 자주 문을 연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다 보니 도시 안에 있는 카페보다는 자연환경 속에서 운영하는, 자연을 관조할 수 있는 공간에 자리 잡은 카페가 유행이다. 때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공간적인 제약이 도사리고 있어도 검색해서, 카페 문화를 즐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서 찾고, 또 찾아간다. 오늘 소개하는 ‘메이데이’란 브런치 카페도 장소성을 충분히 살린 위치에 문을 열었고, 전체적인 공간의 구성도 자연이란 테마를 십분 활용한 카페라고 평가할 수 있다. 여주 가남읍 소재지인 태평리 시내를 조금 벗어나 낮은 산 언덕에 자리 잡은 ‘메이데이’는 그래서 손님에게 인기가 많다. 물론 최근에 문을 열어 궁금해서 찾.. 2022. 6. 2.
[여주여행][여주카페][여주카페추천][여주빵집] 지붕도, 잔디밭도 참 예쁜 카페 ‘로프’ 아마 최근에 문을 연듯하다. 찾아간 당일 카페 간판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찾아오는 사람은 참 많았다. 주변에 골프장이 있고, 차량통행도 빈번한 지역이다. 한적하지는 않지만 시골이다. 로프(loaf)는 '빵 한 덩이'를 뜻하는 단어로 ‘천연 발효 유러피안 베이커리’ 카페라고 한다. 베이커리는 당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주력 메뉴로 빵과 스푸, 샌드위치 등은 물론, 커피 외 음료도 제공한다. 우리가 찾아간 날은 꽃이 예쁘게, 연두색 잎새는 곱게 피어나던 날이었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잔잔하게 불던 봄날이다. 간판이 없으니 그냥 지나칠뻔했지만 새로 지은 건물과 조경이 여기가 ‘로프’구나 생각했다. 건물은 단조롭다. 마치 작은 창고를 닮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미니멀하면서도 색을 잘 조화시켰다는 느낌.. 2022. 5. 14.
[여주여행][여주카페] 바하리야 카페, 여주에 사막이 있다고? 바하리야 카페처럼 궁금했던 카페는 없었다. 사막이 있는 카페라고 소문이 났다. 더군다나 모레도 하얗다고 했다. 사막하면 당연히 갈색 모레가 연상되기 때문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여주IC 바로 전에 하얀 건물이 하나 있다. 그 건물이 오늘 소개할 카페다. 여주IC에서 빠져나와 남쪽 점동면 방향으로 가다 보면 위로 지나는 고속도로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바로 카페가 나온다. 주변에도 ‘우즈카페’란 유명한 카페가 있다. 물론 인근에 대형 물류창고가 있어 화물차의 통행이 빈번하기는 하다. 반지하 같은 주차장에 주차 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푸른 하늘이 기막히게 아름답다. 기하학적인 건축물 프레임에 시선을 잡아끄는 하늘을 구경하는 호사는 물론 공짜 덤이다. 카페 입구 문은.. 2022. 3. 24.
[여주여행][여주카페][여주책방] 여주, 외진 산 아래 홍두깨책방을 찾아서 여주 북내면 외진 산 아래 홍두깨책방, 카페를 찾아서 지난해 두 차례 제주한달살이를 실행했다. 무려 두 달 동안 제주에 머물렀으니 한해 6분지 1을 제주에서 보낸 셈이다. 2020년도 코로나19 상황에 뜻하지 않게 심방세동 시술과 급성 맹장 수술 등을 하다 보니 삶의 어떤 전환점이 필요한 이유도 크게 작용했다. 2월부터 3월까지, 또한 11월부터 12월까지 남들은 한 차례라도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나는 두 차례나 감행했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냈고, 사진과 일기 등 기록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두 차례에 걸쳐 경험한 제주한달살이를 개인 블로그(다음 검색 봉려리의하루)에 포스팅하는 작업은 의도했던 만큼 쉽지가 않았다. 며칠 전 겨우 상반기에 경험한 내용을 모두 올릴 수 있었다. 곧이어 하반기 제주한달살이.. 2022. 3. 4.
[여주카페] 여주 '휴가카페'가 좋은 이유? 휴가는 여주다. '휴가카페'가 좋은 이유? 궁금했던 카페였다. 옛날 폭이 76cm인 협괘 열차가 다니던 철길 옆에 카페가 영업한다. 카페 간판도 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았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차량 통행도 간헐적인 도로다.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던 시설 종종 갔던 마을이고, 또 둘째 형수 고향이다. 맛 좋은 여주쌀이 특히 유명한 마을이다. 또 여주 갈 때마다 통과하는 장소다. 주변에는 전원주택도 다수 지어져 분양됐다. 동생 내외랑 여주 용은2리 시골집에서 한잔하는 날이다. 텃밭에서 상추 등을 따고, 동네 슈퍼 아니 구멍가게에서 그 맛 좋은 능서 막걸리 큰 놈(1,500ml) 두 통을 샀다. 이런저런 얘기가 오갔다. 자글자글 삼겹살 익는 소리만큼 고기 맛은 황홀했다. 지난해 함께 담근 김장김치는 삼겹.. 2021. 5. 19.
[여주카페] '카페여주', 제주 분위기 난다며? 카페여주 / 제주 카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는데 개인 취향에 맞는 세 번째 카페도 여주에 있다. 이름조차 '카페여주'다. 이곳을 방문한 유저의 블로그를 몇 개 살펴보니 '제주에 있는 카페'와 닮았단다. 아마 티브에 나왔던 그 카페와 구조나 분위기가 비슷해서 그런 입소문이 펴졌을게다.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카메라를 메고 아내랑 여주로 향했다. 오늘은 카페여주에서 차 한 잔을 마시고 강천섬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는 일정이다. 오면서 여주에서 저녁까지 해결하자고 의견 일치를 보았다. '카페여주'는 여주의 동쪽 끝 강천면에 소재한다. 강천면 소재지에서 '여주온천'을 넘는 옛길 중턱에 자리 잡았다. 알고 보니 '걸구쟁이'란 유명한 식당은 바로 아래에 있었다. 왕복 2차선 도로지만 여주 문막 간 자동차 전용도.. 2020. 7. 28.
[여주카페] 커피도 맛있고, 사진찍기도 좋은 '알바트로스 커피로스터스' 커피도 맛있고, 사진 찍기 좋은 '알바트로스 커피로스토스' 개인적인 문제가 생겨 자문을 구하고자 서울 친구가 이천에 왔다. 관고동 한정식 식당 '정다함'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가 끝난 후 여주 세종대왕릉에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하려고 갔으나 '코로나19'로 휴무 상태였다. 영릉 뒤편 남한강 가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사진동호회에서 전에 한 차례 차를 마셨던 '알바트로스 커피로스터스'다. 그때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위치만 알고 차만 마셨다. 카페에 도착하니 외부 테라스에서 한 팀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알바트로스'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아메리카노(아이스)를 주문했다. 그런데 주인장께서 뭐라고 되물었다. 아메리카노 커피 맛이 두 가지인데 고맙게도 선택하라는 의미였다. 고객의 입맛 취향에 .. 2020. 7. 22.
[여주카페] 도자기 카페, '이도카페'를 가다 카페를 가다 퇴직 후 희망사항 중 하나는 시골에 카페를 직접 운영하는 일이었다. 카페 종업원이라도, 알바라고 하고 싶었다. 나이 60을 넘어 도전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쉽지는 않다. 아들과 딸이 하는 말이 그렇게 좋으면 직접 운영하지 말고 매일 가서 즐기고 놀다가 오란다. 퇴직금 날릴 위험이 있어서다. 공직자로 30여 년 이상을 봉직했으니 시장이나, 자본주의 속성의 몰이해로 퇴직금 날릴 가능성이 다분해서다. 내가 꿈꾸는 카페는 이렇다. 도심과 약간 떨어진 한적한 장소여야 한다. 건물은 노출 콘크리트 구조가 좋다. 건물 높이는 최소 3.6m 이상은 돼야 한다. 파노라마 프레임으로 통창을 설치한다. 창을 중심으로 내부 테이블과 외부 화분대로 연결한다. 건물 외벽은 흰색이나 파스텔톤으로 3색 이내로 칠한다..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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