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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66

도예가 한 도현, 미국 무대에 데뷔해 화제 이천 신둔면 수광리의 한 도예가가 미국의 3대 예술의 도시 중 하나인 샌타페이 무대에 데뷔해 화제인데요. 주인공은 진사 도자기로 최고의 형태미와 색채미를 자랑하는 한석봉 도예의 한 도현 작가로 지난 19일(현지시간) 샌타페이 시의 캐니언 로드에 위치한 게버트 컨템퍼러리(Gebert Contemporary) 갤러리의 전시회를 통해 정식으로 등단했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작가 등단식은 다비드 코스 샌타페이 시장, 레베카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유명 갤러리 오너와 작가, 그리고 현지 교포 등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화려하게 개최됐다네요. 한도현 작가의 등단식을 준비한 게버트 컨템퍼러리 갤러리 오너인 제인 이건(Jane E.Egan)은 한 작가의 작품을 보고 “내 생애에 이러한 작품을 보게 된 것을 하느님께 감.. 2012. 7. 23.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의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 도자기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www.ceramic.or.kr)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23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립니다.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분들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면서 체험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축제의 주제를 공유와 나눔에 그 의미를 두었다지요. 그 어느 축제보다 재방문율이 높은 지역축제로 성장해온 이천도자기 축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큰데요. 축제를 상징하는 포스터의 도안도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가 잘 표현되도록 도자기 안에서부터 밖으로 퍼져나가는 따뜻한 마음과 편안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도자기로부터 이어지는 양손은 ‘하트’를 표현하고, 도자기의 주변은 새.. 2012. 2. 29.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에 갔더니 단풍 잎만... 어젠 이천도자기축제장 주차장 근무였습니다. 비가 온다는 불길한 소식은 있었지만 일찍 축제장에 갔죠. 아침이라 그런지 설봉공원 조용합니다. 안개까지 조금 있지만 이곳이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 축제장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네요. 주차장의 가로수나 축제장 중앙로의 양쪽 가로수가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곧 시끌벅쩍하겠지요. 간단한 주차요령을 교육받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천시립박물관 주차장인데요. 아직 빈 공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곧 차겠지요. 자리를 잡고 시선을 두는 데 멈춘 곳이 단풍입니다. 한 두 잎이 떨어집니다. 포도 위에 낙엽이 널려있습니다. 들어오는 차량으로 잎들이 흩어집니다. 어제의 설봉공원 단풍, 우박과 비오기 전의 모습입니다. 도자기 축제장도구경거리가 많지만 바로 설봉공원의 .. 2011. 10. 16.
도토리공방에서 내 시선과 발걸음을 멈춘 이유? 이천도자기 축제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제 한 주 정도 남았는데요. 제대로 구경하고 구입하려면 서둘러야겠어요. 지난 달 24일부터 시작해 다음 주 일요일이면 막을 내리거든요. 틈틈히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모습의 도자기를 감상하는 재미가 정말 솔솔합니다. 이천에 살고 있다는 축복이 아닌가 생각을 담아 봅니다. 요즘은 설봉공원의 가을 정취와 맞물려 축제장 분위기가 판타직한데요. 평일에도 소풍 온 유치원 어린이부터 졸업 앨범 사진 촬영하는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이곳을 방문합니다. 오늘도 점심을 먹고 제2관을 찾았습니다. 1관이 주로 작품위주의 매장인데 비해, 2관은 생활자기가 주를 이루는데요. 여동생에게 주려고 구입한 접시도 2관에서 구입했거든요. 오늘도 자세히 감상하면서 도자기의 매력 속으로.. 2011. 10. 15.
천 번 이상 백자항아리를 보면 무엇으로 보일까? 며칠 전 사음동 정가네에서 냉면을 먹었는데요. 시간을 쪼개 3번국도 변에 있는 김판기 갤러리를 방문했습니다. 시선을 끄는 독특한 건물 외관으로 늘 궁금했거든요. 마침 김판기 선생 내외께서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공평동에서 열리는 김판기 백자전(달항아리) 준비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지하 작업실에 내려가 보니 가마에서 갓 탄생한 백자항아리가 따끈하게 맞이하더군요. 사실 백자는 원료의 미세한 차이가 품질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원인인데요. 그래서 알맞은 점성과 내화도, 색상을 갖춘 백토를 채취하는 게 중요하죠. 우리나라에서 백토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는데요. 특히 유리질화가 잘 촉진되고 강도가 높은 고령토는 세계적으로 양질의 품질을 자랑한다죠. 달항아리와 같이 큰 항아리를 만들 때에는 몸체를 .. 2011. 5. 17.
아름다운 도자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공 요즘 부쩍 도자기에 관심이 많은데요. 물론 업무와 연관져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그 아름다움에 빠져가는 낌새가 스스로 웃기기도 합니다만... 지난 주 자리이동한 여직원이 있어 이천쌀 한정식 전문식당 거궁에서 식사를 했습니니다. 맛과 분위기야 지난번 블로그에 포스팅 해 더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요. 식사 후 옆 도자기 매점에 갔었습니다. 이름하여 이공. 생활자기와 소품이 대부분인데요. 이 매장에 전시된 총천연색 도자기의 모습으로 그만 제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정말 이렇게 아름답게 색을 빚어 빼낼 수 있을까하고요. 깜찍하고 앙증맞은 모습에 자리를 뜰 줄 몰랐죠. 결국 주인께 양해를 받고 스마트 폰(제 것은 아이폰 4)으로 사진을 담아 화질은 좀 부족하지만 혼자 이 모습을 담아두기엔 너무 아.. 201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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