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려리의하루988 [여름풍경] 산촌리 여름 풍경 2021.07.20. 늦은 오후 산촌리에서 2021. 7. 21. [꽃꽃꽃] 접시꽃, 어머니가 참 좋아하셨지 접시꽃 어머니가 참 좋아하셨지 어머님의 둥근 얼굴을 닮은 꽃 접시꽃 2021.7.13. 이천 설성 장천리에서 2021. 7. 13. [천리포수목원] 수국, 피다 2021.7.2. 오후에 2021. 7. 8. [이천도자예술촌] 수국, 피다 수국, 피었습니다. 2021.6.21. 오후 이천도자예술촌에서 2021. 6. 22. [이천카페] 갈산동 '다육당' 카페를 가면... 갈산동 '다육당'카페를 가면...... 일요일 오전 이천 먹자골목 중간쯤 위치한 ‘동래곱창’에서 곱창전골로 점심을 해결했다. 딸아이가 곱창전골을 먹자 했다. 식성이 나랑 닮아 외식할 경우 메뉴 선택에 결정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때로는 나를 당황하게 하는 메뉴도 있지만 그때는 그대로 딸의 의견에 따른다. '동래곱창'도 이천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났다. 오전 11시경 첫 손님은 바로 우리 가족이었고, 셋은 아침을 언제 먹었냐는 듯 천천히 전골을 비웠다. 추가로 밥을 볶아달라고 요청했다. 고소한 향이 나는 볶음밥도 비우고 밖으로 나왔다. 점심을 먹었으니 다음으로 갈 장소는 카페였다. 여기저기를 검색했고, 결론을 낸 카페가 다육당이다. 처음엔 당 이름이 왜 그래? 민주당도 아니고 열린당도 아니고 하며 ‘풋’하고.. 2021. 6. 10. [아침고요수목원] 수국, 피다 요즘 가장 사랑받는 수국. 제주와 부산 태종대가 유명하다고, 거제와 고성 도로변에 한창이라는 소식에 좌불안석 불안불안. 때마침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도 피었다는 정보를 듣고 다음날 아침에 달려갔지요. 수국,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2021. 6 .4. 금요일에 2021. 6. 8. [한석봉도요] 진사, 어디 흠이라도 있어서 2021.5.24.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한석봉 도요'에서 2021. 6. 7. 산작약, 한 송이 2021.5.30. 여주황학산수목원에서 2021. 5. 31. [제주한달살이] 9일 차 / 자연사랑미술관, 산굼부리, 비자림, 그리고 맥주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확률도 100%란다. 숙소에서 조금 늦게 나왔다. 표선농협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치고 자연사랑미술관으로 향했다. 자연사랑미술관 역시 한 사진작가의 노력으로 폐교를 리모델링해 세워졌다. 서재철이란 사진작가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다. 제주의 다양한 풍경 사진이 걸려있고, 또한 수집된 카메라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교육도 진행하고 있는 듯하다. 인근에 있는 사진작가 김영갑갤러리 두모악과의 쾌적성은 다소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빈 운동장이 다소 을씨년스럽다고나 할까. 비가 내리니 더욱 초라한 느낌이다. 사려니숲길이 궁금했다. 이번 여행에 반드시 혼자 걷을 여행지 중에 하나다. '붉은오름'과 함께 있어서 주변 갓길 등에 차량이 많다. 다음에 222번 버스.. 2021. 5. 27. [제주한달살이] 8일 차 / 올레3코스, 온평포구에서 표선해수욕장을 걷다. [제주한달살이] 8일 차 / 올레3코스 A코스를 걷다. 구름이 예쁘게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는 날이다. 바람도 잔잔하다. 기온이 다소 높다지만 준비는 단단히 하고 출발했다. 오늘은 두 번째 올레길을 걷는 날이다. 올레3코스로 잡았다. 올레3코스는 A, B 두 코스가 있지만, 거리가 조금 길고 또 산간지역을 걷는 A코스로 정했다, 20km가 조금 넘는 거리다. 점심을 햄버거로 산에서 해결할 요량으로 표선해안가에 있는 롯데리아를 찾았다. 문은 열려있었고, 직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주문은 오전 10시부터란다. 30여 분을 기다릴 수 없어서 버스정류장으로 빠른 걸음을 했지만 막 버스는 떠났다. 정류장 주변에 있는 김밥집을 찾았으나 아직 영업 전이다. 마침 건너편에 오메기떡을 파는 떡집이 문을 열고 .. 2021. 5. 25. [꽃양귀비] 반하고 또 반했다. 2021. 5. 20. 늦은 오후 생극에서 2021. 5. 23. [여주카페] 여주 '휴가카페'가 좋은 이유? 휴가는 여주다. '휴가카페'가 좋은 이유? 궁금했던 카페였다. 옛날 폭이 76cm인 협괘 열차가 다니던 철길 옆에 카페가 영업한다. 카페 간판도 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았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차량 통행도 간헐적인 도로다.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던 시설 종종 갔던 마을이고, 또 둘째 형수 고향이다. 맛 좋은 여주쌀이 특히 유명한 마을이다. 또 여주 갈 때마다 통과하는 장소다. 주변에는 전원주택도 다수 지어져 분양됐다. 동생 내외랑 여주 용은2리 시골집에서 한잔하는 날이다. 텃밭에서 상추 등을 따고, 동네 슈퍼 아니 구멍가게에서 그 맛 좋은 능서 막걸리 큰 놈(1,500ml) 두 통을 샀다. 이런저런 얘기가 오갔다. 자글자글 삼겹살 익는 소리만큼 고기 맛은 황홀했다. 지난해 함께 담근 김장김치는 삼겹.. 2021. 5. 19. [제주한달살이] 7일 차 / 다랑쉬오름, 그리고 김녕해수욕장 [제주한달살이] 7일 차 / 다랑쉬오름, 김녕해수욕장. - 용눈이오름, 손자봉,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김녕 금속공예 벽화마을, 김녕해수욕장 정말 일주일 만에 온전한 하늘과 빛나는 햇빛을 보며 누리게 됐다. 그동안 흐리고 비 오고 거센 바람이 불던 날씨가 오늘은 맑고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둥실둥실 떠다닌다. 내가 생각하고 희망했던 제주 모습이다. 오늘은 오름을 오르는 일정으로 일과를 이어갔다. 가장 먼저 ’용눈이오름‘으로 정했고, 그 주변에 있는 ’다랑쉬오름‘ 등 4곳을 오를 계획이다. 서둘러 용눈이오름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2023년까지 휴식년제에 들어가 오를 수가 없단다. 사실은 오는 중간에 있는 ’손자봉(손지오름)‘에서 먼저 용눈이오름을 조망했어야 했다. 다시 방향을 틀어 인근에 있.. 2021. 5. 15. [제주한달살이] 6일 차 / 본태박물관 호박, 보말 칼국수 [제주한달살이] 6일 차 / 본태박물관에서 본 호박, 보말칼국수가 좋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제주에 온 지 벌써 일주일 지났지만, 날씨가 쾌청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서귀포 날씨가 원래 그렇다고 숙소 주인장은 당연하듯 말하지만 나는 아쉽긴 하다. 비 오는 날은 실내 공간을 찾을 일이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제격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가고 싶은 미술관이나 박물관 중 하나가 본태박물관이었다. 본태박물관은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건물이다. 그의 건축물을 탐방하는 일정도 흥미롭다. 그래서 이번 제주한달살이에 그가 설계한 건물인 유민미술관도 관람할 예정이다. 오늘 첫 목적지는 본태박물관으로 정했다. 본태박물관은 1995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안도타다오’의 작품이다. 그.. 2021. 5. 8. [제주한달살이] 5일 차 / 올레1코스는 제주 속살이다 [제주한달살이] 5일 차 / 올레 1코스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는 여행이 나의 꿈이다. 딸이 어느 날 학교를 휴학하면서 산티아고를 다녀오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는 바람에 놀란 적도 있었다. 딸의 순례 인연으로 큰동서의 마지막 꿈도 산티아고에 한 줌의 재라도 묻어달라는 유언이 남겨졌고, 결국 처형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했다. 제주한달살이를 계획하면서 적어도 절반의 코스는 돌아야겠다고, 최소한 하루에 20km 정도는 걸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오늘이 그 올레길 첫 번째 걷는 날이다. 코스도 제주의 속살을 온전히 볼 수 있다는 제1코스로 시흥초등학교에서 광치기 해변까지 15km가 조금 넘는 거리다. 5시간 정도 걸린단다. 아침 일찍 표선해수욕장 주변 해안가를 한 시간 가량 걸었다. 약 5km 거리다. 미역국을.. 2021. 4. 2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