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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려리771

미소는 행복합니다.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아미동성당에서 척사대회를 열었습니다. 시상에 앞서 경품추첨 시간입니다. 한 자매님께서 당첨되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하십니다. 미소는 언제나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오늘도 미소가 가득한 날~~~ 2015. 3. 6.
통도사 홍매화의 유혹(2) 어쩌란 말이냐 자잘자잘 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꽃에도 소리가 있다면, 꽃에도 노래가 있다면, 꽃에도 시가 있다면, 바로 너다. 2015. 3. 3.
통도사 홍매화의 유혹(1) 많은 사람들이 떠난 후 그제서야 조금씩 조금씩 진면모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날은 더 어둡고 못내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홍매화. 홍매화와의 연정은 짧았지만 기억과 그리움은 크고 길었던 하루였습니다. 2015.2.28. 늦은 오후 통도사 홍매화를 담다 2015. 3. 2.
[이천구경] 천연염색과 바느질, 그리고 초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바느질을 잘했는지, 천연염색은 온전히 물들었는 지, 무슨 재료를 사용했는지도요. 그저 좋을 뿐입니다. 천연염색된 머플러가 좋고, 테이블 매트가 좋고, 컵 밭침이 좋고, 발이 좋고, 넥타이의 색감만이 오직 좋습니다. 구석마다 놓인 소품들이 다정하고 도자기가 예쁘고, 화초의 늘어진 선이 또 아름답고 좋습니다. 긴 창이 따뜻하고 아름답고, 창밖을 보는 마음은 잔잔한 바다처럼 편안하며, 창가의 주인은 전화벨 소리에도 고요합니다. 소품의 쓰임새나 어떻게 사용하는 지 관심은 없습니다. 다만 만지고 싶고, 자세히 보고 싶고, 걸치고 싶고, 매고 싶고 어디에 올려놓고 싶습니다. 이유를 모르지만 모든 것이 멋지고, 아름답고, 좋고, 편안하고, 즐겁고, 보고 싶고, 소유하고 싶은 것이 모인 작은 공.. 2015. 2. 27.
[충주여행] 충주 '어머니상상학교'에 갔더니 지난 주 충주 앙성에 자리한 '충주 어머니 상상학교'를 찾았다. '충주어머니상상학교'는 충주시와 주변 10개시군에 국가체제를 갖추고 특별한 문화관광지를 표방한 상상관광 브랜드다. 충주 앙성에 있는 능암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했다. 명칭에서 남이섬의 '남이나라공화국'이 연상된다. 남이섬 관계자가 당연히 참여했다. 충주시는 이곳을 어머니의 특기와 취미를 살리는 장으로, 어머니라는 존재가 상징하는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그리고 가정을 중심으로 창조교육을 담당하는 요람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한 겨울이라 입장한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지만 공간마다 아니 교실마다 다양한 전시가 아내와 나의 시선을 흔들었다. 초등학생들이 그린 어머니에 대한 상상, 그림마다 미소와 사랑이 가득하다. 강우현 선생의 제자가 그리고, 쓴.. 2015. 2. 26.
[아산여행] 공세리 성당 처가 갈 때마다 궁금했던 공세리 성당 많은 영화가 이곳에서도 촬영됐다고 합니다. 바람불어 많은 가지가 흔들리지만 오랜 믿음처럼 성당은 그대로입니다. 2015. 2. 17.
저녁 바다는 외롭다. 섬과 섬 사이에 섬이 있다. 섬과 섬 사이를 노을이 비추고 해풍에 잔잔하던 저녁 바다가 춤을 춘다. 새는 마치 뱃놀이하듯 물위에서 제 몸을 계속 흔든다. 섬과 바다 너머로 해는 사라지고, 고기잡이 배도 모두가 돌아왔다. 집으로 가는 등굽은 사내가 세월에 떠밀려 오히려 혼자다. 2015. 2. 14.
[이천구경] 눈 오는 커피숍의 오후 설봉공원 늦은 오후 한 커피숍에서 전등이 따뜻하게 빛날 때 하얀 눈이 송이 송이 지상으로 내립니다. 땅 위의 흔적은 곧 사라지고, 사람들은 불빛 닮은 마음을 품고, 눈처럼 총총히 사라집니다. 2015. 2. 9. 오후에...... 2015. 2. 11.
따뜻한 골목 2015. 2. 3.
[이천구경] 이천 '송골딸기의 유혹' 설성 ‘송골딸기’가 행인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된 딸기는 귤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 입맛을 돋게 한다. 새콤달콤한 송골딸기가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겨울철 채소 송골딸기를 맛보고 싶은 사람은 설성면 송계리 일원을 추천한다. 딸기 하우스에 들어서면 강렬한 색과 달콤한 딸기 향에 취해 색다른 겨울철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설성면 송계리에 위치한 금화딸기농원의 하우스 딸기 재배 모습. 2015. 1. 29.
대관령 삼양목장(4) 당신과 함께라면 눈보라가 몰아쳐도, 거친 바람이 불어와도 두러울 게 없어. 눈보라는 꽃이 되고, 바람은 수수꽃다리 항기로 다가 오거든. 언제나항상늘영원히...... 2015. 1. 28.
대관령 삼양목장(3) 일명 송승헌 나무? 2015. 1. 27.
대관령 삼양목장(2) 2015. 1. 22.
대관령 삼양목장(1) 2015. 1. 19.
설화 201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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