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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려리771

제150회 이천아카데미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오는 15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초청해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이란 주제로 제150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사로 나 올 이 석형 전 군수는 만39세의 나이로 함평군수에 당선된 이후 전형적인 낙후 농촌지역을 나비 축제로 전국 최고의 생태체험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면서 친환경 자치단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시킨 주인공이다. 또한 이 전 군수는 함평세계나비ㆍ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나비 곤충의 산업화, 세계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천시 평생학습센터 서성원 소장은 “올해로 150회를 이어가고 있는 평생아카데미 새해 첫 강좌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든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초청했다."며, "그의 강연이 이천시민 여러.. 2013. 1. 11.
[이천맛집]홍두깨해물손칼국, 수밀가루 똥배라도 좋다. 매생이칼국수라면...... 남해안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매생이 수확이 한창이라는 보도가 최근에 나왔죠. 한때는 어민들에게 애물덩어리였다가 숙취나 변배해소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이제는 복덩어리가 됐다는 매생이. 매생이는'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수 우리말로 철분과 칼슘, 요오드 등의 무기염류가 풍부하며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가 포함돼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양식으로 좋다 는 기사도 실렸고요. 마침 최근 우리팀으로 발령난 직원이 있어 부서에서 회식이 있었는데요. 물론 과음했죠. 아침일찍 일어나 숙취해소에 좋다는 감 하나 까먹지만 어디 쉽게 풀리겠어요. 오전에 좀 힘들어 숙취해소를 위해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팀원에게 물으니 '매생이칼국수가 어떠냐'하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이천 송정동에 있는 홍두깨해물.. 2013. 1. 10.
얘들아! 썰매 타러 설봉공원에 가자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설봉공원 동문광장에 가로 22m, 세로 32m 규격의 인공 썰매장을 조성, 지난 4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봉공원 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썰매와 꽂챙이도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이천시 축산임업과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설봉공원과 시립월전미술관 등을 찾는 학생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썰매장을 개설했다."며, 가족과 함께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봉공원 썰매장은 겨울방학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이천시 보도자료 리라이팅) 문의 축산임업과 염정훈 / ☎ 031-644-2651 2013. 1. 9.
새 해 첫 날 효양산 은선사의 떡국을 먹고 새해 첫 날 은선사가 있는 효양산에 올랐습니다. 서설이라던가요. 눈이 내리는 산길을 아내와 걷다보니 참 좋더군요. 올 해에는 상서로운 일이 저 앞에 펼쳐질지 않을까 기대감이 차오릅니다. 부발읍에서 준비한 2013년 새해맞이행사는 뒤로 하고 은선사로 내려가 떡국도 한그릇을 비웠지요. 다시마 멸치 등으로 우려낸 진한 국물만큼 정성 깃든 새해 첫 날, 첫 눈오는 날 아침 선물로는 최곱니다.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을 진심으로 전했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봉사자 분들의 더 많은 인사를 분에 넘게 받으며 조심 조심 내려왔지요. 길 가에 세워진 차는 흰 눈으로 눈 내린만큼 위장을 했지만 미처 못한 미러 때문에 제 모습이 들통났습니다. 그래도 반갑다며 인사합니다. 안녕 2013. 그가 당신을 환영한다고 내게 가만히.. 2013. 1. 1.
수려선 협궤열차가 달렸던 철다리 옛사진을 보고 어머니께서 '어쩌면 내 생애 마지막 대통령 선거니 투표하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아내와 함께 투표소인 매류초등학교에 갔었지요. 능서면 매류리에 위치한 모교이기도 합니다. 막강한 5년의 권력을 부여하는 대통령 선거 투표시간은 채 5분도 걸리지 않았고요. 투표를 마치고 어머님과 드라이브를 하려다 아무래도 연로하셔서 그만두었죠. 대신 매류리에 있는 생닭을 판매하는 가게에 들러 생닭 한 마리에 6천원, 붕어빵 여섯마리에 2천원을 주고 샀는데요. 아내가 생닭과 붕어빵을 사는 동안 근처에 있는 60-70년대 매류역과 마을풍경을 그려 놓은 곳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이름하여 '아 옛날이여! 60년대 매류역과 마을풍경' 그 그림을 보고 매.. 2012. 12. 29.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립율면어린이집 준공 2011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한 ‘어린이집 자치단체건립 공모사업’에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응모해 선정된 이천시립율면어린이집 준공식을 12월 26일 치렀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시립율면어린이집은 부지면적 1035㎡, 건축면적 261㎡, 보육정원 45명으로 2013년 1월부터 원아를 모집,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내 유일하게 어린이집이 없던 율면 지역에 어린이집이 건립됨에 따라 율면 거주 영유아 학부모의 보육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이 힘을 합쳐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보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율면어린이집 건립으로 한 차원 높은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12. 12. 28.
어머님 집 처마에 매달려 있는 게 뭐지? 늦 가을, 강남으로 간다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 비어 있는 제비집. 그 앞 어머니 거친 손등처럼 갈라져 서까래에 걸려 있는 메주...... 상처난 빈 속을 보여주기 싫다며 투터운 담을 쌓았지만, 결국 편편히 유린 당해 굴비엮이듯 엮인 마른 조각, 그리고 그 그림자. 집안 구석 구석 보이는 낮은 담장에 걸쳐있는 붉은 장미 한송이. 꽃은 햇볕과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 봄 여름보다 더 날카로운 가시는 세월과 불화. 우유빛 속살을, 눈부시도록 붉은 속살을 숨겨야했던..... 지금은 퍼러럭 퍼러럭 소리내며 겨울 울음을 삼키는 종이꽃. 그리고 얼어서 검푸르게 멍든, 그래서 더 외롭고 쓸슬한 곳. 시골은 겨울로 깊어가며, 그래도 봄으로 향합니다. 2012. 12. 24.
까치는 산수유 열매와 감 중 무얼 더 좋아할까 소복히 눈 내린 다음 날 백사 도립리 산수유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초봄의 산수유꽃이 군락을 이루며 천지 병아리떼처럼 촘촘히 알알이 핀 모습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는데요 수확이 끝난 산수유 나무는 다음 해 봄의 꽃과 열매을 위해 자신을 다 내려놓으며 발가벗은 상태로 거기에 그렇게 서서 차가운 겨울 바람과 호흡합니다. 담장 정원수로 감상하는 나무에서나마 열매를 즈금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요. 자신의 전성기는 지난 듯 야무지고 탱글탱글하던 붉은 껍질은 주름에 둘러쌓여 있지만 그 색깔은 한 층 깊이 있는 원숙미가 묻어나고요. 푸른 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큰 키와 수령을 자랑하는 산 아래 산수유 나무는 누군가의 손길조차 거부하듯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마을 가운데 홀로 우뚝 서 있는 키가 큰 마른 감.. 2012. 12. 18.
[이천맛집]향토골, 천만원 호가하는 주병으로 막거리를 마신다? 제법 많은 눈이 내린 며칠 전입니다. 폭설이라고 호들갑을 떨었고, 실제로 접촉사고 등도 많이 발생했지요. 오분이면 갈 곳도 한 시간씩이나 걸리는 등 자연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불편함을 동시에 경험하는 친절함(?)까지 베풀더군요. 연말이라 그런지 오히려 주당들은 술 한 잔 더 마시기 위한 호재로 활용하는 용감함까지 보여줬고요. 오늘은 눈 오는 날, 비오는 날 가면 어울리는 술 집 하나를 소개하려고요. 술 집이라기보다는 토속음식점이라고 해야 맞는데요. 종종 이 곳에서 막걸리를 마시는 저로서는 술 집이 더 어울리죠. 물론 청국장이든가 보리밥도 시청직원들에겐 인기가 있긴합니다. 바로 설봉공원 입구에 있는 '향토골'이란 이천맛집인데요. 한 때는 금요일만 되면 막걸리를 마시는 날로 정해 놓고, 동료 직원이나 지인들과.. 2012. 12. 14.
이천시가 지역산업정책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제 서울여의도 63빌딩 3층 주니퍼 룸에서 열린 지역산업청책대상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천시가 종합 우수상을 수상해 조병돈 이천시장님께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차별화된 지역산업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매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각 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 있어서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이천시가 종합우수상을 수상하게 된거죠. 지식경제부 차관보의 축사 후 심사위원장인 고려대 김영호 교수는 "우수 지자체 선정은 각 지역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자치단체가 이루어넨 혁신적인 지역산업정책의 집행경과와 실행력을 중점으로 평가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 2012. 12. 12.
태안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낙조 태안반도 솔향기길엔 무엇인가 특별한 매력이 곳곳에서 묻어났었는데요. 아내랑 아주 천천히 길게 호흡하면서 걸어봐야겠어요. 지난번 트래킹때 만대항에서 식사하려고 했는데 동료 중 고모께서 학암포에서소 횟집을 한다고 해 그리로 이동했지요.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 약 40분 정도 걸려서요. 오래 전 한겨레 신문에 소개됐던 학암포는 처가와 멀지 않은 곳이라 가족 모두가 갔던 해수욕장이거든요. 그때에 서해안에도 이렇게 모래와 물이 맑고 깨끗한 곳이 있구나 하고 놀란 적이 있었지요. 정말 한적한 곳이라 인파도 붐비지도 않았었지요. 낙조도 일품이었고요. 물론 지금은 횟집, 모텔, 팬션 등이 인기 만큼이나 많더군요. 지금은 그때 분위기 보다 사뭇 다르죠. 그러다보니 그때의 느낌은 없지만요. 우리가 예약한 회집은 학암포 선창.. 2012. 12. 11.
이천시청마라톤동호회, 태안 솔향기길 가다 지난 토요일 이천시청마라톤동호회 트래킹으로 태안 솔향기길을 다녀왔습니다. 마라톤 이외의 걷기를 통해 회원들간 단합을 위한 이벤트였지요. 총 25명이 참석을 했는데요. 아침 7시 반에 출발해서 태안 만대항에는 11시 경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여러 대의 관광버스가 좁은 주차장을 가득 메웠더군요. 만대항은 악간의 바람이 불고 하늘엔 뭉게구름이 떠 있지만 배는 조용했습니다. 트랭킹 코스는 만대항에서 꾸지나무골해수욕장까지 제1코스로 약 10.2km. 두시간 반 정도면 완주하지 않을까하고 출발했지만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오르막 내리막길의 쉽지않은 코스 그러다보니 세 시간 반정도 소요됐어요. 해안가를 따라 솔 숲을 걷다보니 좋긴 좋더라고요. 급경사의 오르막도 많아 쉽지는 않지만 동해바다 같은 빛, 그리고 시.. 2012. 12. 8.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여주 북내 신접리 초겨울 오후 복잡한 생각을 떨치거나 기분 전환을 위해 종종 여주나 문막 방향으로 차를 몰곤하는데요. 국도42호선이 지나는 여주부터 문막까지는 한적하거든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이나 박강성의 '내일을 기다려'를 들으며 달리다가 문막에서 양동 쪽 지방도로로 빠지면 오가는 차도 거의 없는 오지처럼 느껴지는 오지와 오지를 연결하는 듯한 도로가 있지요. 산이 높아 늦게 산을 오른 해는 일직 산 너머로 숨어버리는 마을인데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낮은 지붕 옆 굴뚝에서 피어 오르는 저녁 연기가 고요함과 편안함을 주는 곳이지요. 산 그림자가 길어지면서 어서 가자며 서두르지만 풍경은 천천히 가자하는 그런 길입니다 양동 방향으로 가다가 북내면 산길로 빠졌는데요. 산이 높아 길도 구불구불 하지만 전경이 시원한 곳이지요.. 2012. 12. 7.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9대 생활 수칙은 질병관리본부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을 적극 실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지속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는데요. 심뇌혈관질환이 어떤 질환인지, 그리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심뇌혈관질환 이란? ◦ 심뇌혈관질환 정의 : 허혈성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질환,.. 2012. 12. 3.
설봉공원에서 호주 장작가마 교류 워크숍 열린다. 한국도자재단과 호주 퀸즈랜드 주정부가 후원하는 ‘한국‧호주 장작 가마 교류 워크숍’이 설봉공원 내 이천 세라피아 세라믹스 레지던시 홀에서 어제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된다네요. ‘한국‧호주 장작가마 교류 워크숍’은 ‘사발’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한국과 호주의 도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발에 대한 수요시장 실태를 파악하고, 사발의 미적 정체성을 찾는 흥미로운 워크숍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세완 등 젊은 한국 도예가 6인과 앤드류 브라이언트(Andrew Bryant) 등 호주 도예가 4인이 참여하며, 워크숍 전 기간 동안 호주 도예가들의 사발 전시가, 27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일반인과 도자 전공자를 위한 공개 워크숍이 열려 작가들이 직접 사발을 만.. 201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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