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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려리771

강릉 괘방산과 금진항을 다녀온 이유가? 지난 주 토요일(2013.2.16.) 부서 직원들과 강릉 괘방산을 다녀왔습니다. 이천시가 지향하는 '시민이 행복한 이천' 건설을 위한 우리의 작은 다짐이랄까요. 그래서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란 프랑카드까지 준비해 산행을 했지요. 오전 7시에 모여 출발, 여주휴게소에서 아침을 간단히 했는데요. 경제가 어렵다, 힘들다란 세간의 여론과는 달리 휴게소엔 산행이나 또는 여행을 가는 분들로 인산인해입니다. 골치 아픈 일, 힘겨운 일 잠시 접어두고 시원한 바다를 보며, 산에 오르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건지 모르겠지만 불황이란 평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북적대더군요. 두 시간여의 달린 끝에 안안진 해변 옆 주차장(매점)에 도착했지요. 이곳 역시 만원, 빈 공간조차 없더군요. 간식을 나눈 .. 2013. 2. 21.
황학산수목원의 동백꽃이 툭 떨어졌다. 제주 산간지방에 폭설이 내렸는데요. 도로변에 피어있던 동백꽃도 눈폭탄을 맞아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죠. 여주나 이천에서는 동백꽃을 보기가 쉽지않지요. 다행히 여주황학산수목원 온실에 동백나무가 몇 그루 있고, 방문했더니 마침 꽃이 피어있거나 꽃이 떨어져 있어 담아봤습니다. 2013. 2. 20.
호적 등 가족관계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바로 발급?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출생. 혼인, 사망 등 가족관계의 발생 및 변동사항에 관한 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등 5종)와 제적 등, 초본 등도 온라인 발급이 다음달 4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 증명서는 민원인이 시청이나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 발급받거나,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를 제외한 4종의 증명서는 대한민국정부민원포털 민원24시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신청, 우편으로 증명서를 받았으나 3월 4일부터는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efamily.scourt.go.kr)에 접속해 바로 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토지)대장 등 대부분의 민원서류는 민원24시에 .. 2013. 2. 18.
정월대보름민속놀이, 23일 설봉공원에서 덩실덩실 이천문화원(원장 조명호)이 주관하고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후원하는 정월대보름민속놀이가 대보름 하루 전인 오는 23일(토)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이천 중앙로에서 출발하는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길놀이가 행사장에 도착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공연을 펼치면서 시작될 정월대보름민속놀이에는 연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줄넘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준비됐다. 제기차기, 널뛰기, 줄넘기, 투호 등 네 종목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상품권을 부상으로 시상하며, 문화원여성회자원봉사자들은 부럼 땅콩과 가래떡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OX게임 등을 토너먼트로 펼치면서 민속놀이용 선물도 제공하고, 한복을 입고 놀이에 참석한 어린이에게는 민속놀이 용품을 .. 2013. 2. 14.
이천 작가展, 한벽원 미술관에서 열리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1월 30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소재 월전미술문화재단 내 ‘한벽원미술관’에서 지역 작가를 위한 ‘이천 작가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천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마련된 ‘이천 작가展’은 이천시미술협회, 이천조각가협회, 이천도자기조합 등이 추천한 총 14명의 작가가 참석한다.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품들을 외부에 소개하고자 기획된 이번 '이천 작가展'을 위해 이천시가 시 소유의 서울 월전미술문화재단 내 ‘한벽원미술관’ 전시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작가들은 단체별 전시 일정과 서양화, 한국화, 조각, 도예 등 주제를 달리해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편 조 병돈 시장은 “이번 ‘이천 작가展’이 지역의 예술 수준.. 2013. 2. 13.
눈 속에 핀 마른 꽃과 그리고 그림자 2013. 2. 12.
보름달 아래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이천부래미마을 2013.2.23.-24.까지 ‘2013 부래미의 겨울, 책보는 보름달 축제’ 열어 이천 율면 석산2리 부래미녹색농촌체험마을(위원장 이기열)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초등학생(2-4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5백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2013 부래미의 겨울, 책보는 보름달 축제’ 를 개최한다. ‘책보는 보름달 축제’는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책과 보름달 그리고 생태라는 3개의 테마를 결합해 기획했다. 축제는 ‘개똥이네 놀이터’로 잘 알려진 보리출판사와 공동 진행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주제 도서를 제공하고 작가와 만남의 자리도 마련했다. 개똥이네 놀이터(87호)(2월호) 저자 보리 편집부 지음 출판사 보리 | 2012-.. 2013. 2. 8.
이천 원적산의 '걷고 싶은 둘레길'이 좋은 점 이천시청마라톤동호회(회장 이대성)에서는 매년 동계훈련 일환으로 원적산을 산행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주 토요일에 이뤄졌죠. 여덟 시에 모여 시청 버스로 출발해 동원대에서 하차 후 임도를 따라 걷기 시작했는데요. 전날 내린 한겨울의 폭우가 걱정됐습니다만 결국은 기우였더군요. 경사가 심한 곳은 포장을 했고, 완만한 경사나 평지는 작은 돌맹이를 혼합해 덮다보니 질퍽한 곳은 거의 없더군요. 말 그대로 시원한 풍광과 소소한 바람, 청명한 새소리와 게곡의 물소리와 함께 걷는 이보다 좋은 길이 없다는 꿈같은 여정이었죠. 먼저 정개산 아래 범바위 약수터에서 맑고 시원한 물을 한 컵 씩 마십니다. 일부 끽연을 즐기기 하고요. 그래도 마라톤동호회의 훈련인만큼 오늘의 기록을 남기자며 한 장 담습니다만 폼은 모두 어설풉.. 2013. 2. 7.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빛났던 날에(2) 은밀한 아침 햇살이 눈 부시게 빛났던 어느 날의 풍경..... 찰나가 숨죽이듯 고요합니다. 막무가내로 유리창을 넘어 사물과 교감한 빛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고맙고 행복한 날이 태초의 빛처럼 영원히 머물길 빕니다. 진사 다완과 주병 그리고 소품은 한석봉도예 한도현 작가의 작품입니다. 컵 하나 목판화가 이철수의 목판닷컴, 컵 둘은 도토리 공방에서 구입했습니다. 2013. 2. 5.
이천시, 어르신들의 시화집 '여든 셋 눈 세상' 출간 문해(글을 읽고 이해함)교육으로 한글을 깨우친 후 삶의 여정을 시와 그림으로 또박또박 깨알같이 담아 만든 ‘여든 셋 눈 세상’이란 시화집이 출간돼 화제인데요. 우리글을 읽고 쓸 줄 모르고 살았던 60세부터 85세 어르신, 그리고 다문화 가족 등 이천시에 거주하는 11명이 그 주인공입니다. 시화집 발간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성인 문해 교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이천시의 ‘시인되기 프로젝트’가 계기였죠. 수 십 년 동안 글을 몰라 내면의 세계를 글로 표현하지 못했던, 담겨진 재능을 발산하지 못했던 이들이었는데요. 그런데 이천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해 교육과 교육을 마친 후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전국 최초로 문해 학습자들의 시화집까지 내게 된 것이죠. 어머니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살아온 삶을 반추해보고.. 2013. 2. 1.
눈 내리고 바람 조용한 날 하늘은 흐렸지만 그런 날 어김없이 주변을 돌았습니다. 죽당천의 따듯한 물에 옹기종기 무리지어 무자맥질하던 새들에겐 참 미안하고 못할 짓입니다. 때론 복잡하고 가끔은 단순한...... 그게 우리네 사는 세상이지요. 2013. 1. 30.
이천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자원봉사자탑 2013. 1. 29.
안개 속 길은 희미한데, 철새는 날아가네. 2013. 1. 23.
겨울, 눈 덮인 맑은 날 설봉공원이 이모저모 설봉공원은 이천의 심장처럼 느껴지는 편안한 안식처지요. 눈 온 뒤 금방이라도 하늘이 쨍하고 금이 갈듯 맑은 날, 그리고 기온이 올라 안개가 공원을 덮어 건너편 조각 작품조차 분별하기 힘든 날 공원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설봉공원이 이렇게 우리 가까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3. 1. 22.
[이천맛집]피자와 파스타, 분위기 최고인 갈산동 써니키친가다 타인에 비해 얼굴이 제법 크다고 평가받거나 자청한 직원 6명이 얼큰이란 모임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연령대는 30대부터 50십대까지 분포돼 있고요. 성별 비율은 50대 50이고, 모였다하면 수다떨기로 스트레스 확 날려 버리는게 최고의 덕목이자 기쁨이죠. 그중 한 회원이 최근에 승진을 했어요. 짝짝짝..... 일용엄니 목소리로 수다떨기에 있어서 자타가 공인하는 멤버인데요. 승진처럼 좋은 일 또 어디 있겠습니까? 사실 이 분은 얼큰이에는 측에도 못끼지만 예외조항을 두었는데 배우자가 역시 클 경우 회원 자격을 부여해 어렵게 영입한 30대죠. 그래서 어제 승진자가 한 턱 쏘기로 해 자리를 마련했는데 오늘 소개하는 이천맛집 써니키친(SUNNY KITCHEN)입니다. Italian bistro and cafe로 갈산.. 201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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