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291

[성지순례][디딤길제15코스] [남양성모성지]남양성모성지에서 왕림성당까지 걷다 2022.10.1. 남양성모성지에서 왕림성당까지 16.6km를 걸었다. 왕림성당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목적지를 남양성모성지를 입력하고 카카오택시를 불러 갔으나, 택시는 남양성모성지 주차장이 아니라 성당 측면으로 안내를 했다. 후에 카카오 측에 이 내용을 통보했고, 확인해보니 지금은 남양성모성지주차장으로 안내가 된다. 남양성모성지에서 미사를 본후 열두 시 사십 분에 출발하여 무봉산에서 모여 점심을 먹었다. 가던 길에 잠깐 코스를 지나치는 바람에 1km는 더 걸었다. 오후 5시 15분 왕림성당에 도착했다. 아미동성당에 계셨던 수녀님을 반갑게 만났고, 수녀님께서 성당 주변을 설명해 주셨다. 20221001. 2022. 12. 24.
[성지순례][디딤길제5-2코스][양근성지]양근성지에서 양수리성당까지 걷다 2022.9.17. 양평 양근성지에서 미사를 본 후 양평생활문화센터앞에서 점심을 먹었다. 열두 시 반에 출발해 네 시 사십 분 양수리성당에 도착했다. 거리는 21.5km이다. 특히 이 코스에는 터널이 많았다. 양근성지 앞에 주차 후 양수리역에서 전철을 타고 아신역에서 내려 양근성지까지 걸어왔다. 무난한 거리다. 양근성지 미사 20220917 2022. 12. 24.
[성지순례][디딤길제3-2코스][남한산성성지] 남한산성성지에서 이매동성당까지 걷다 2022.7.16. 남한산성성지에서 이매동성당까지 18.7km를 걸었다. 남한산성성지에서 미사를 본 후 함께 식사하고 출발했다. 남한산성을 지나, 산속을 통과하는 동안 내내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다섯 시간이나 걸렸다. 이매동성당 20220716 2022. 12. 24.
[성지순례][디딤길제1코스][수리산성지][수원교구청] 수리산 성지에서 수원교구청을 걷다(20220618) 2022년 6월 18일 수리산성지에서 미사를 본 후 수원교구청까지 걸었다. 거리는 약 21.2km로 4시간 40분 소요됐다. 수리산성지 안양중앙성당 수원교구청 20220618 2022. 12. 23.
[성지순례][디딤길제12코스][은이성지][미리내성지]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를 걷다(20220528) 2022.5.28. 은이성지에서 미사를 본 후 점심을 먹고 미리내성지까지 10.5km를 걷다. 3시간 30분 걸렸으며, 돌아올 때 은이성지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왔다. 사전 예약했다. 1인당 5천 원이다. 은이성지에서 출발하다 미리내성지에 도착하다 20220528 2022. 12. 23.
[성지순례][디딤길제11코스][단내성가정성지][은이성지] 단내성가정성지에서 은이성지까지 걷다(20220416) 2022.4.16. 디딤길 제11코스, 이천시 호법 단내성가정성지에서 용인시 양지 은이성지까지 걷다. 디김길 순례수첩에 나오는 거리는 17.9km이지만 실제로는 22km를 걸었다. 총 5시간 50분 정도 소요됐다. 단내성가정성지를 나와 걷기 시작했다. 골프장 내에 있는 골배마실성지 은이성지에 도착하다 2022.4.16. 2022. 12. 23.
[제주한달살이] 12/23, 31일차 제주를 떠나다 새벽에 일어나 모든 짐을 정리하고 숙소를 나왔다. 봄에는 동쪽 표선에서,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에는 서쪽 동광육거리 인근에서 한 달을 살았다. 제주항을 출발해 완도항에서 하선해 이천에 도착하기까지 하루 걸렸다. 제주에서는 온전히 혼자 살기도 했고, 일주일 정도는 아내와 함께 보냈다. 아들도 왔었고, 딸도 잠깐 와 아버지와 함께 걷고 여행했다.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추자도를 비롯해 제주올레길을 완주했다. 한라산을 오르고, 새별오름을 비롯한 많은 오름을 올랐다.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녔고, 책방도 순례했다. 모든 책방을 다니고 싶었지만 이루지는 못했다. 건축물이 독특한 미술관을 찾아 관람하면서 큰 기쁨을 누렸다.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속살을 보았고, .. 2022. 12. 23.
[제주한달살이] 12/22, 30일차 딸과 미술관을 가고, 맛집을 즐기며, 사진을 찍다 12/22 30일 차 / 미술관을 가고, 맛집을 즐기며, 사진을 찍었다. 딸과 함께.... 아침 산방산을 보니 여린 핑크빛이 아름답다. 빛도 멋지다. 이런 날마다 꼭 뒤늦은 후회 한다. 일출 장면을 박수기정에서 촬영했어야 하는 데 하고 말이다. 후회는 언제나 삶의 연속이다. 오늘은 제주한달살이 마지막 날이다. 내일 새벽에 제주를 떠난다. 오늘은 다연이랑 아침밥과 미역국을 끓여 먹는다. 다연이랑 숙소에서 처음 밥을 해 먹는다. 첫 방문지는 미술관이다. 연두랑 관람했던 포도 뮤지엄이다. 연두는 참 인상 깊게 본 전시회였다고 평가했다. 그 평가에 다연이 마음도 움직였다. 딸과 미술관을 가는 아버지라니 생각만 해도 흐뭇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온 다연이에게 소감을 묻지는 않았다. 얼굴 모습에서 실망감 같은 표정은.. 2022. 12. 22.
[제주한달살이] 12/21, 29일차 '숙성돈'의 돼지고기에서 육즙이? 연이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숙성도’란 돼지고기 맛집은 확정했는데, 나머지 일정을 어찌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방주 교회와 ‘안도 타다오’가 건축한 ‘본태박물관’을 들러보자고 내가 제안했다. 구름이 약간 낀 날이다. 숙소에서 10여 분 거리로 주변을 살피며 방주 교회로 향했다. 열 시에 도착하니 차량 서너 대가 주차해 있다. 외부 관람과 함께 교회 안으로 들어갔고, 내부는 정말 숙연한 분위기였다. 산티아고 순례길 걸을 때 어느 높은 지역에 있는 성당 안의 분위기를 닮았다고 다연이는 말한다. 방주 카페에 들어가 차를 주문해 한 잔 마시며 ‘숙성도’ 예약 현황을 확인했다. 열 시가 조금 넘자 서서히 예약자 수가 증가했다. 열한 시에 오픈하는데, 열 한시까지.. 2022. 12. 21.
[제주한달살이] 12/20, 28일차 카페, 선물 숍, 맛집을 투어하다 12/20, 28일차 카페, 선물 숍, 맛집 등을 투어하다. 다연이랑 먼저 방문한 카페는 한림읍 동명리에 있는 ‘엔트러사이트’다. 폐업한 고구마 전분 제조공장을 그대로 살려 카페로 재탄생시켰다. 공장의 내부 절반은 카페로, 나머지 절반은 기계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실내 정원을 꾸몄다. 서울에도 비슷한 카페가 있단다. 낡은 건물을 활용해서 소비자의 심리를 간파해 명소가 된 카페다. 사람들은 잘 찾아온다. 한림읍 몽포리 사거리는 아가 자기한 소품점으로 유명하다. 엔트로사이트 카페와도 멀지 않다. ‘멜토네’는 캐러멜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작은 건물이고 벽면이 모두 하얗다. 캐러멜 종류도 다양했다. 한 세트를 샀다. ‘우무’란 곳도 들렸다.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재료로 오랜 시간 끓.. 2022. 12. 20.
[제주한달살이] 12/19, 27일차 다연이가 왔다 12/19 27일차 / 화순성당, 차귀도 노을, 공항,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회 , 다연이 오다 일요일이다. 제주한달살이 마지막 일요일이라 뜻깊은 주일을 보내고 싶었다. 다연이는 저녁에 도착한다. 낮 시간대는 좀 자유롭고, 편안하게 보내고 싶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화순성당으로 향했다. 제주에 와서 일요일에 성당에서 미사를 보기는 처음이다. 좀 일찍 도착했지만, 교우들은 이미 많이 와 계시다. 주차 후 출입문을 열려고 하는데 열리지 않는다. 반대편으로 입장하란다. 명부에는 내 이름은 물론 없다. 제주 안심 앱을 설치했기 때문에 그걸 확인하고 입장하란다. 뒷좌석에 앉았다. 성당은 정말 소박했지만, 미사 과정을 인터넷으로 보내기는 세련미도 있다. 모든 성당에서 같은 형식의 미사를 드리지만 조금은 다르다. 기.. 2022. 12. 19.
[제주한달살이] 12/18, 26일차 책방 어떤 바람, 맛집 선채향, 현수를 만나 소주 한 잔하다 12/18, 26일차, 책방 어떤바람, 선채향 그리고 현수를 만나 소주 한 잔하다 제주한달살이도 막바지다. 지금은 특별히 찾아가고 싶은 장소는 따로 없다. 다연이가 온다고 하니 나머지 일정을 다연이에게 맞추면 된다. 어제부터 내리던 눈은 오늘도 내린다. 바람 소리에 아침 일찍 눈을 떴다. 밖은 어두웠고, 바람은 계속 불었다. 빈둥거리다가 여덟 시를 넘겼다. 오후 4시에 현수랑 약속이 있으니 시간이 걸리는 일정을 잡기는 애매하다. 창고에서 청소기를 갖고 와 방을 청소 후 11시쯤 밖으로 향했다. 오늘은 제주다운 풍경을 담고 싶다. 책방 한 곳만 방문하기로 했다. 숙소 근처 풍경을 유심히 관찰했다. 늘 보고 있으면 그런 풍경이다, 숙소를 나와 좌회전하면서 늘 다니던 길을 일탈했다. 도로는 조용했고, 교행 하.. 2022. 12. 18.
[제주한달살이] 12/17, 25일차 맥주는 역시 제주 에일이 최고지? 12/17 25일차 / 제주맥주를 체험하다. 유람위드북스, 예술 곶 산양, '더애월'의 두루치기 올레길이나 한라산, 오름을 걷거나 오를 계획은 남은 기간에는 없다. 오늘은 제주 서부지역 문화시설 등을 관람하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가장 먼저 제주 맥주 공장을 둘러불 계획이다. 제주맥주 공장에서는 맥주 제조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시음까지 가능하다. 단 사전예약제다. 아침을 느긋하게 먹었다. 김칫국을 끓였다. MSG를 조금 투하해야 비로소 제맛이 난다. 열 시 반쯤 숙소에서 나왔다. 바람은 거세게 불었고, 구름은 변화무쌍하게 요동을 친다. 무슨 일이 벌어질 험악한 분위기다. 한림읍 금성농공단지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맥주 공장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현장에 도착했더.. 2022. 12. 17.
[제주한달살이] 12/16, 24일차 드디어 제주올레 완주 증서를 받다 12/16 24일차 / 서귀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완주증서를 받고 책방을 2곳을 돌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오늘은 특별히 일정을 잡지는 않았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완주증과 메달을 받는 일이 중요했다. 서귀포 시내에 가면 오메기떡도 한 팩을 사야 했다. 아침을 먹고 다연이가 제주에 올 수도 있다고 해 배편을 알아봤다. 해남 우수영으로 가는 배는 시간도 적당하고, 해남에서 이천 가는 도로도 무난한데 승용차를 선적할 수 없다고 한다. 아침 7시 20분 배로 변경하는 일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고민하다가 열 한 시 넘어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로 향했다. 도착 예정시간이 열두 시 10분이다. 점심시간에 걸릴듯하다. 동광육거리 ‘백 다방 커피’점에 갔지만, 기계를 점검한다며 오늘은 휴무란다. 할 수 없이 여행.. 2022. 12. 16.
[제주한달살이] 12/15, 23일차 추자도에서 나와 먹어본 '모던돔배'의 돼지고기 국수 맛은? 12/15, 23일차 추자도에서 나와 '모던돔베'에서 '돼지고기국수'를 먹고 '도립미술관'을 관람하다. 오전 6시에 알람을 하고 잠을 잤지만, 추자도에서도 역시 뒤척이길 반복한다. 일곱 시 이십 분에 일어나 등대산 공원에 갔다. 날씨가 흐려 일출을 보기에는 글렀다. 다행히 바람은 잔잔하다. 골목 사진 몇 컷을 찍고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오밀조밀한 풍경이 고요하다. 다만 고양이가 낯선 사람의 시선을 경계한다. 단정하지만 조용한 바닷가 마을 같다. 가방을 정리한 후 잠깐 쉬다가 여덟 시 사십 분에 내려왔다. 주인장은 잠자고 있어 고맙다는 인사말도 못하고 슬며시 나왔다. 버스정류장에는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정류장 뒤편에 있는 고무통에 있는 게 무엇인지 물었더니 멸치액젓이란다. 혹시 굴비인가 했다... 2022. 12. 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