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려리771 성호호수, 연꽃에 빠지다(1) 금당자수지로도 불립니다. 2013. 7. 7. 해는 져 어두워 지는데, 새는 집으로 가네. 7월초 이천 부발 신원리 일대 들녁 모습니다. 2013. 7. 6. [이천맛집]고모네보리밥에서 제일 맛 있는 이것은? 보리밥을 잘하는 맛집이 이천에 몇 군데 있는데요. 경기의 부침에 따라 빈번히 폐업하고 또 개업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고모네보리밥' 집은 오랫동안 늘 그자리에서 그 온전한 맛을 지켜온 이천의 보리밥 중 대표 이천맛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이 맛집에서는 도토리묵무침이나 해물파전에 좁쌀 동동주나 더덕 동동주를 더 즐겨하긴 했었지요. 동동주 맛이 기막혔거든요. 취하는 줄도 모르고요. 지금은 시청과 약간 떨어져 있다보니 찾는 빈도가 전보다는 줄어들었지만요. ㅎㅎ 어제는 보리밥이 간절해 '고모네보리밥' 맛집에 들렀습니다. 여름에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중에 하나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거죠. 사전에 예약전화를 하고 미란다 호텔 옆 '고모네보리밥'집으로 향했는데요.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전에 못보던 작.. 2013. 7. 5. 얘들아 이천세라피아로 놀러 가자. - 7․8월 여름 방학 패키지 프로그램 ‘흙은 물불 안가려요!’운영 - 흙을 통해 가족 간 신뢰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풍성 - 티켓몬스터․체험팩토리서 온라인 티켓 구매 가능 관고동 설봉공원에 위치한 한국도자재단 이천 세라피아에서 7월과 8월 2달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족 도자 프로그램 ‘흙은 물불 안 가려요!’를 진행한다. ‘흙은 물불 안 가려요!’는 가족 단위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도자 체험과 함께 우리 가족 소원 종 달기, 무료 전시관람 그리고 점심식사로 진행한다. ‘흙은 물불 안 가려요!’ 프로그램에서는 성인은 커피드리퍼, 캔들라이트, 비누 받침 등 다양한 생활 소품을, 어린이는 빗살무늬토기화분, 연필꽂이 등 귀여운 도자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 후 도자 박물관 ‘토야지움’에서 도슨트.. 2013. 7. 5. 능소화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지만(1) 죽어서도 담장 밖으로 나가 임금님을 보고야 말겠다는 구중궁궐의 슬픈 전설이 있는 '구중궁궐꽃' 떨어저도 시들지 않고 통째로 툭하고 떨어지는 '양반꽃'. 장원 급제한 사람의 화관에 꽂았다 해서 '어사화'라 불리는 능소화 그래서 꽃말도 '영광'과 '영예'라던가 중국이 원산지인 능소화가 이제 막 피기 시작했는데요. 8월까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능소화를 담았습니다. 2013. 7. 4. 농촌문화의 체험과 교육은 어디가 좋을까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모가면 어농리 일원에 ‘이천쌀’을 테마로 농촌문화의 체험과 교육의 거점인 이천농업테마공원을 완공하고 어제 준공식을 가졌다. 부지 150,460㎡에 199억28백만원의 예산이 들어간 농업테마공원은 2007.2월 농림부의 ‘2008년 농업·농촌테마공원’ 사업자로 시가 선정돼, 2008년 기본계획 수립, 2009년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를 득하고 2009.9월에 착공했다. 이천농업테마공원은 농촌체험과 아름다운 사계를 느낄 수 있도록 춘(春), 하(夏), 추(秋), 동(冬)의 공간과 연계성으로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구조로 시설의 활용도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봄인 ‘입춘마당’은 진입공간으로, 공원 전체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상징(쌀) 조형물과 게이트, 그리고 .. 2013. 7. 3. 아내와 떠난 서유럽 여행, 밀라노에서 로마로 4.28.(일). 밀라노의 아침이 밝았다. 어제 늦게 숙소에 도착했지만 그래도 한 잔하고 잤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상쾌했다. 아침은 호텔 뷔페다. 다른 도시와 비교해 볼 때 음식에 성의가 없어보였지만 원래 그렇단다. 그래도 먹을 건 먹고 마실 건 마셨다. 밀라노 호텔 주변 풍경이 한가롭다. 피사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옷차림은 가볍게 했다. 어제는 겨울에서 출발했지만 오늘은 늦봄으로 시작했다. 아침은 밀라노에서, 점심은 피사에서, 저녁은 로마에서가 오늘 일정이다. 바쁘다. 투어버스는 밀라노에서 남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토스카나 주에 위치한 작은 도시 피사를 향해 달렸다. 드넓은 평야지대에 뭉게뭉게 피어오른 구름이 스위스의 아름다운 알프스와는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피사에 .. 2013. 7. 2. [여주맛집]능서돼지국밥에서 맛본 국밥, 순대 그리고 이것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카메라를 메고 여주로 향했죠. 황학산수목원에서 백일홍에 가볍게 앉은 호랑나비의 날갯짓도 포착하고, 6월의 태양처럼 활짝 핀 해바라기도 담습니다. 옛가옥의 담장을 따라서 피기 시작한 능소화의 슬프고도 화려한 자태를 땀을 흘려가며 셧터 누르기에 정신이 없다보니 어느덧 허기가 몰려오더군요. 점심은 무엇으로 먹겠느냐고 물으니 저만 처다보더군요. 얼큰한 해물칼국수가 일품인 여주고려병원 인근 청정해물칼국수, 막국수로 유명한 홍원막국수, 만두로 유명하고 요즘은 열무잔치국수가 일품인 보배내, 그리고 콩국수 등 콩요리가 유명한 곳으로 최근 몇 차례 맛 본 점동의 시골맛집을 추천했죠. 결국 청정해물칼국수집의 얼큰한 해물칼국수로 낙점, 출발했는데요. 남한강 변을 따라가다가 갑자기 42번 국도 변 능.. 2013. 7. 1. 부발 효양산에 있는 은선사, 초여름 효양산 정상 부근에 있는 은선사입니다. 2013. 6. 27. 이천에도 슈퍼문(supermoon)이 떴다. 오랜만에 보는 슈퍼문이라죠. 파리 세느강 유람선 승선 중 교각이나 주변 성당, 오래된 건물 틈과 위, 옆으로 떠오른 슈퍼문을 보며 감탄을 한 적이 있지요. 그때의 기분과는 조금 못미치지만 신기하게 봤습니다. 2013. 6. 25. 금계국은 왜 서로 등을 돌렸을까 요즘 길거리에 가장 흔한 꽃 중에 하나가 금계국인거 같은데요. 다년생이고 또 오래 피어서 그런지 많이 심기도 했습니다. 물론 잘 자라기도 하고요. 길거리에 있는 금계국을 담아봤습니다. 2013. 6. 21. 커피다. 한 잔 하세요. 오늘도 좋은 날...... 2013. 6. 19. 아내와 떠난 서유럽 여행, 파리에서 인터라겐으로 4.26.(금). 여행 3일차. 파리에서 두 번째 밤을 보냈다. 모닝콜이 5시에 요란하게 울렸다. 서둘러 식사하고 체크아웃.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한 후 TGV 열차를 타고 스위스로 넘을 예정이다. 짐 가방을 끌고, 버스에 올랐다.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사람들은 바쁘다. 자전거 타는 시민들도 눈에 띄지만 다른 유럽 도시와는 비교적 적은 느낌이다. 중세시대에 요새였던 루브르는 왕이 기거하면서 궁으로 쓰였다. 루이 14세도 이 루브르궁에서 지내다가, 이후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옮겼단다. 그 이후 미술관이었다가 계속된 증축으로 세계3대 박물관으로 꼽힐 만큼 큰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단다. 버스는 어느덧 박물관에 도착,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지하 주차장은 상당히 어둡다.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관광버스.. 2013. 6. 18. 장미는 비에 젖지 않아도 장미다 2013. 6. 14. [이천맛집]따듯한 사람의 정과 예술이 살아 있는 인온카페 모임을 주선하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장소와 메뉴의 선택이겠지요. 그 모임이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면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물어 결정하는데 결국 삼겹살이 무난하다고 대부분 연락을 하는데요. 많지도 않은 멤버가 연령층도 그렇고 사고의 넓이도 그렇고 식성도 다양하게 분포된 모임임에도 나중에 모두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면 장소와 메뉴의 선택은 탁월했다고 칭찬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천맛집이 바로 그런 맞춤형 선택이 아닌가 하고 추천합니다. 잊고 있던 모임의 기억을 되살려 당일 부랴부랴 정소를 정해 간곳 이 바로 백사면 모전리에 위치한 인온카페입니다. 전에 sns로 괜찮다는 한 회원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고 결정했지요. 젊은 여직원이 애들과 자주 가는 곳인데 아이들이 돈까스를 정말 잘 먹는 곳이라나요.. 2013. 6. 13.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2 다음 728x90